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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17:26
현대.기아자동차가 해외 현지에서 생산, 판매하는 비중이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본지가 입수한 현대.기아자동차의 2011년 국내 및 해외 공장별 생산계획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국내외 공장에서 지난해의 362만5천대보다 27만5천대가 늘어난 39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울산과 아산, 전주공장 등 국내 공장은 183만대, 미국과 터키, 중국 등 해외 현지공장은 207만대를 각각 생산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국내공장의 생산비중은 지난해의 48.08%에서 46.9%로 1.18%포인트가 하락하는 반면, 해외 현지공장 생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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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8 16:51
한국타이어가 2010년 4분기 매출액 1조4천956억원, 영업이익 1천8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이같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9%가 증가한 수치로 7분기 성장율(CQGR)은 2.94%에 달한다. 한국타이어 중국경영실적의 경우 급속한 경제 성장 및 자동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대비 2.0% 증가해 중국 내수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갔으며, 헝가리경영실적도 지난 3분기 대비 매출 부분에서 4.3% 늘어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 경영실적의 경우, 수출과 내수판매 모두 3분기 대비 각각 5.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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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1 08:21
일본 트럭 전문 생산업체인 히노자동차가 지난 20일, 중. 대형트럭을 생산하고 있는 도쿄도 히노시 소재 본사공장을 오는 2020년까지 폐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히노는 본사 공장이 가동을 개시한 지 70년이 넘어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신흥국 전용 및 차세대차량 향후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공장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노는 이 공장에 근무중인 종업원들은 배치전환 등으로 고용을 승계키로 했다. 히노 본사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10만대 정도로, 향후 2012년 초 가동을 목표로 건설중인 이바라키현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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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6 16:00
도요타자동차그룹이 17년 만에 일본 본토에 완성차공장을 준공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인 센트럴자동차는 6일, 일본 미야기현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도요타그룹의 일본 내 차량 조립공장 가동은 지난 1993년 말 간토자동차공업 이와테 공장 가동 이후 약 17년 만이다. 센트럴 자동차는 사가미하라시에 있는 본사공장이 노후화로 오는 3월까지 공장가동을 중단하며, 본사도 미야기현에 이전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는 북미 등지로 수출되는 소형차 야리스를 생산하며 연간 생산능력은 12만대 정도이다. 도요타자동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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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4 12:11
독일 폭스바겐(VW)그룹이 지난 3일, 마틴 윈터코룬 최고경영책임자(CEO)의 임기를 오는 2016년말까지 5년 연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 이사회는 이날, 2011년말까지였던 윈터코룬 CEO의 임기를 5년 연장키로 의결했다. 현재 63세인 윈터코룬 CEO는 2007년 1월1일부터 폭스바겐의CEO를 맡아왔으며 그룹 최고 경영자이자 실권자인 페르디난도 피에히회장의 최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윈터코룬CEO는 폭스바겐을 맡기 전에는 5년 동안 폭스바겐 산하 고급차브랜드인 아우디회장을 맡아왔다. 폭스바겐은 올해 스포츠카 전문메이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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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3 07:25
한국타이어가 2014년까지 글로벌 5위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세계 일곱번째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오는 2014년까지 1단계로 3억5천만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신공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인근 베카시 공단 지역 내, 60만m2 규모로 설립된다. 한국타이어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을 시작, 2014년 9월까지 설립을 완공하고 연간 PCR(승용차용), LTR(경트럭용) 타이어 600만 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중 유일하게 주요 20개국(G20)에 속해있는 인도네시아는 6%가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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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3 14:12
한국타이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2014년까지 글로벌 5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내 제 3공장을 설립한다. 중국 강소, 가흥에 이어 설립되는 한국타이어의 중국 제 3공장은 상하이 푸둥개발구, 텐진 빈하이신개발구와 함께 국가급 개발구로 지정된 중경 '양강신구(兩江新區)' 지역에 설립된다. 총 16만평의 부지에 2015년까지 1조원을 투입, 설립되는 이번 중국 제 3공장은 내년 1분기에 착공을 시작, 2015년에 완공되며 PCR(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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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22:20
BMW그룹이 독일 라이프찌히(Leipzig) 공장에서 전기자동차(EV) 생산을 위한 신공장 기공식을 최근 가졌다고 발표했다. BMW그룹은 오는 2013년까지 총 4억유로를 투자, 전기차 메가시티비클(MCV)을 생산할 새로운 공장 건물과 설비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이 신공장 건설로 약 800명이 신규로 고용될 예정이다. 메가시티비클은 세계 최초의 도시전용 전기자동차로, BMW그룹과 SGL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사인 카본 및 섬유제조회사가 생산하는 CFRP제 컴퍼넌트를 갖춘 세계최초의 대량생산 차량이다. @4d4e81d3f9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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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5 15:12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현지공장이 우여곡절 끝에 결국 지난 9월 완공돼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지어진 이 공장은 내년 1월부터 러시아 현지형 모델인 쏠라리스를 본격적으로 양산하게 된다. 러시아 현지공장은 현대차의 여섯 번째 해외공장이지만 완공되기 까지는 가장 많은 진통과 논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달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에서 만난 현대차 사업기획팀의 한 간부직원은 ‘러시아공장은 러시아경제가 갖고 있는 높은 위험성(리스크)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격론이 많았으며. 결국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 연산 15만대의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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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1 20:29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현대자동차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품질수준이 높은 메이커라고 평가했다. 푸틴총리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주 카멘카 지역에서 가진 현대차 러시아공장 준공식에 참석, 세계에서 가장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현대차가 러시아 현지에 공장을 완공했다며 경제위기 상황하에서도 현대차가 포기하지 않고 프로젝트를 끝까지 수행한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푸틴총리는 현대차 공장은 외국 메이커 중 처음으로 전 생산라인을 갖춘 공장으로 알고 있다며 러시아 연방정부는 현대차가 러시아에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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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16:07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브라질에 제3 현지공장을 건설한다. 도요타자동차는 브라질 자회사인 토요타 드 브라질(TDB)이 새로 건설할 신공장 기공식을 현지시간으로 8일, 상파울로주 소로카바시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알베르토 골드 맨 상파울로 주지사와 비타 립피 소로카바시장 등이 참석했다. 상파울루 시에서 96㎞ 떨어진 소로카바 시에 연간 7만대 생산능력을 갖출 이 공장 건설에는 총 6억달러가 투자되며,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2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서는 도요타가 새로 개발한 소형차가 생산될 예정이며, 1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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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3 12:36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시장에 대한 한국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자 일본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산케이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차세대 전략산업인 리튬이온 배터리 부문에서 한국업체들의 파상공세가 시작됐다며 반도체 메모리분야에서 한국업체들에게 당했던 악몽이 되살아날 수도 있다며 위기감을 경고하고 나섰다.일본의 대표적인 일간지인 산케이신문은 지난 2일,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카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부문에서 LG그룹 등 한국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며 일본의 NEC나 파나소닉, 도시바 등 일본업체들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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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15:05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6억 달러 가량을 투자, 브라질에 제3공장을 건설한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15일, 약 6억 달러를 투자, 브라질에 신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도요타 신공장 건설 예정지는 상파울로주 지역으로, 금년 9월 경 착공, 오는 2012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개시한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7만대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도요타는 현재, 브라질 상파울로지역에 2개 공장을 가동중이다.@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10/07/16/4c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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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14:55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16일, 중국 동부 강소성 양주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공장 건설은, 폭스바겐의 중국에 있어서의 신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신 공장은 차체 프레스와 도장, 조립 등 각 공정을 갖출 예정이며 총 4천명의 인력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오는 2013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최대 연간 30만대를 생산해 낼 예정이다. 이에앞서 폭스바겐은 지난 15일, 현지에서 신공장 건설에 관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폭스바겐그룹의 요켐 하이츠 맨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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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3 08:11
한국타이어가 지난 9일 김휘중 연구생산기술본부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글로벌교육센터(Global Education Center)’ 개소식을 갖고, 글로벌 생산기능직 사원에 대한 교육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그 동안 해외공장에서 생산기능직으로 근무하는 현지 채용인원들을 대전, 금산공장 등에서 연수 시켜왔다. 그러나, 해외공장 증설 및 신공장 추가건설 계획 등으로 현지 채용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글로벌교육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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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30 08:45
미국 포드모터가 최근 총 4억5000만달러(5천540억원)를 투자, 태국에 승용차 전용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신 공장은 태국 동부 라욘현에 건설되며 최신 설비를 도입, 효율성이 높은 생산공장으로 건설된다. 이 공장은 최대 1만1천명의 인원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며 연간 생산 대수는 15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포드모터의 알란 멀렐리사장겸CEO는 태국의 신공장 건설은 포드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있어서의 급격한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에서는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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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7 16:57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세계 금융위기로 일시 중단했던 미국 미시시피공장과 브라질 상파울로 공장 건설을 재개키로 방침을 굳혔다. 도요타는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로 중국, 미국, 브라질 공장 건설계획을 전면 중단해 오다 올 초 중국 창춘 제2공장 건설을 재개했다. 도요타 미국 신공장은 오는 2011년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곳에서는 소형차 코롤라를 연간 10만대씩 생산할 예정이다. 미국전용 코롤라는 지난 4월 GM(제너럴 모터스)과의 합작공장 폐쇄로,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출에 의존해 왔지만 엔고로 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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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2 09:40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1일 발표한 2011년 3월기 연결 결산의 예상실적에서 지난해 대비 89.8% 증가한 2천800억엔(3조4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도요타는 대규모 리콜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차세대 친환경차와 신흥시장에서 판매를 대폭 확대, 새로운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사장은 이날, 겨우 출발선에 섰다며 금년은 확실히 도요타에게 새로운 출발의 해가 될 것이라며 신흥시장 등을 집중 공략하고, 경영자원을 최적으로 배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요타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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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4 11:47
폭스바겐이 세계 최초로 모터쇼 부스를 상설전시장으로 전환한다. 세계 자동차메이커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북경 국제전람중심. 이 중 단연 넓은 면적을 점유하고 있는 메이커는 바로 중국시장 탑 메이커인 폭스바겐 그룹(VWG)이다. 폭스바겐그룹은 국제전람중심의 제5홀(E5)을 통째로 독자부스로 꾸몄다. 폭스바겐은 수백억원을 들여 아우디, 폭스바겐, 스코다등 3개 양산브랜드와 람보르기니, 벤틀리, 부가티, 포르쉐등 4개 세계적인 브랜드 등 총 7개 브랜드로 다른 메이커들이 엄두도 못 낼 만큼 수준높은 부스로 꾸며졌다.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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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7 08:10
독일 폭스바겐이 지난 26일, 베이징국제모터쇼장에서 중국에 2개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중국의 신차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중국에 44억유로(6천600억원)을 투자, 생산설비 확충에 나서고 있는데 16억유로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 60억유로(9천억원)를 쏟아붓기로 했다. 폭스바겐은 현지 합작사인 상하이VW와 일기VW에 각각 한개씩의 신공장을 건설, 중국에서의 수요증가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폭스바겐은 2010년 중 중국전용 개량모델을 포함, 총 7개 차종을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티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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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0 07:26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를 인수한 길리기차가 상하이에 볼보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중국 경제관찰보가 지난 19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중국 민영 자동차 메이커인 길리기차의 모기업인 절강길리공고집단이 최근 인수한 스웨덴의 자동차 메이커인 볼보자동차의 중국본부와 함께 신공장을 상하이시 서북부 가정구에 건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볼보자동차의 신공장 유치를 둘러싸고 북경과 청진 등 복수의 도시들이 치열한 유치전을 펼쳐왔다. 길리기차의 이번 볼보 인수에는 상하이 시 가정구 당국이 10억위엔(1천550억원) 가량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