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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잠재울 수 있을까?" 구글 웨이모, 美 LA서 무인 로보택시 운행 개시

  • 기사입력 2024.03.19 08:5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웨이모 로보택시
사진 : 웨이모 로보택시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계열사 웨이모(Waymo)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웨이모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산타모니카에서 LA 시내까지 약 163제곱킬로미터(km²)에 걸쳐 약 50대의 로봇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웨이모는 "대기자 명단에 있는 5만 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추후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이모 로보택시의 운임은 거리와 운행시간, 위치에 따라 달라지며, 운행 거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로보택시에 대한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 크루즈는 지난해 긴급 출동 중이던 소방차와 충돌하고, 시내 교차로에서는 한 여성에 중상을 입히는 등의 사고를 내면서 운행 허가가 취소된 바 있다.

웨이모 역시 지난달, 자전거 운전자를 치어 경상을 입히고, 견인 중이던 픽업트럭과 충돌하는 등 자율주행차 관련 사고로 리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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