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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지시등 올리니까 훨씬 낫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후면 상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4.03.12 14:5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GN7)‘의 후면부 상상도가 새롭게 등장해 이목을 끈다.

현행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된 7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파격적인 디자인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그랜저는 지난해 국산차 중 유일하게 10만대를 넘어선 11만 3,062대가 판매돼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그랜저'

신차 예상도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신형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는 아직 테스트카도 포착되지 않은 이른 상황이지만, 현대차 최신 디자인 방향성과 상상력을 더해 제작됐다.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전반적으로 현행 모델의 디자인에 디테일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전면부는 상단의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DRL)이 동일하게 유지됐고, 프론트 범퍼 레이아웃이 일부 달라졌다.

먼저 현행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박스가 모두 일체형으로 디자인되면서 면도기 같다는 별명이 있었는데, 상상도에서는 라디에이터 그릴 면적을 줄이고 헤드램프와 분리시켜 단정해진 모습이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헤드램프는 박스 아웃라인은 동일하지만 안쪽에 제네시스 신차에 적용되고 있는 ’MLA(Micro Lens Array) 타입 LED 라이트‘를 적용해 하이테크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 역시 면적을 줄이고 사다리꼴 형태로 변경해 스포티한 분위기다.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5-스포크 휠을 제외하면 달라진 부분은 없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후면부는 심리스 호라이즌 테일램프 디자인을 유지하되, 리어범퍼 하단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이 테일램프에 통합됐다. 이를 통해 테일램프 양 끝이 살짝 두꺼워졌지만 디자인적으로 괜찮은 모습이다.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재 그랜저는 방향지시등이 범퍼에 위치하면서 시인성이 좋지 않은 탓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굉장히 많은 상황이다. 제네시스 GV70도 같은 이유로 불만이 많았는데,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방향지시등 위치가 상단으로 변경된다. 신형 그랜저도 페이스리프트에서 변경될지는 미지수다.

이밖에 리어범퍼 등 현행 모델에서 디자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그랜저'

실내는 큰 변화보다는 신규 그래픽의 디지털 계기판과 개선된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편의사양이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도 2.5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3.5 가솔린, 3.0 LPi,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이브리드는 신형 싼타페처럼 최신 시스템으로 출력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신차 주기를 봤을 때 출시 3년 차인 내년 중순 이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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