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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보면 더 매력적!" 또 다시 포착된 현대차 아이오닉7, 디자인 살펴보니

  • 기사입력 2024.02.19 17: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선보일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이 국내·외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 등에서 공개된 위장막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아이오닉7은 앞서 공개된 '세븐(SEVEN)' 콘셉트의 스타일링과 현대차의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먼저 전면부는 수평으로 연결된 두꺼운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DRL)과 범퍼에 수직형으로 12개의 큐브 스타일 LED를 촘촘하게 적용한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

이와 함께 하단 중앙부에는 라이다 패널이, 좌우에는 레벨3 자율주행을 위한 HDP 센서가 장착됐다. 범퍼에는 큰 차체만큼 거대한 스키드플레이트와 함께 배터리 냉각을 위한 일체형 에어플랩이 위치했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측면부는 D필러에서 급격히 치솟는 디자인의 벨트라인과 사각 형태의 클래딩 등을 통해 SUV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또 상당히 완만하게 누운 A필러와 포물선을 그리며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인상적이다.

탑재된 휠은 21인치이며, 현재까지 공개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콘셉트카에서 호평을 받은 바람개비 형태의 액티브 에어로 알로이 휠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후면부는 트렁크를 감싸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배치한 테일램프에 방향지시등이 통합됐다. 이는 전면부와 같이 마이크로 픽셀 LED 그래픽이 적용됐으며, 세븐 콘셉트에서 선보인 통유리 디자인은 안전성을 이유로 일반 테일게이트 형태로 변경됐다. 

실내는 6인승 및 7인승 등 다양한 좌석 구성 옵션이 제공된다. 여기에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컬럼식 기어 레버, 터치 패널 공조 시스템이 적용된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실내 (출처=KCB)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실내 (출처=KCB)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적용된 모델의 경우 내부에 'D'자형 모니터가 탑재되며, 이 밖에 지문 인식 기능,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현대차의 최신 기술도 대거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 99.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EPA 기준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며,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10%에서 80%까지 단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7은 올해 상반기 출시와 함께 기아 EV9을 비롯해 볼보 EX90, 폴스타 3, 테슬라 모델X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현대차 아이오닉7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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