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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빠져드네" 쿠페스러운 중형 SUV,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포착

  • 기사입력 2024.02.19 14:2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출처=보배드림)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출처=보배드림)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인기 중형 SUV GV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테스트카가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위장막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신형 GV70은 현행 스타일링을 유지하면서 램프를 비롯한 일부 디테일의 수정을 거치면서 한층 멋있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출처=보배드림)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출처=보배드림)

먼저 전면부는 기존 격자 패턴인 G-매트릭스를 엇갈리게 겹친 형태로 수정한 입체적인 크레스트 그릴이 돋보이는데, 이는 MLA 타입 풀 LED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프론트범퍼는 현행 모델 대비 큼직한 공기흡입구와 프론트 립 등 역동적인 스타일링을 적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출처=보배드림)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출처=보배드림)

측면부는 전면부처럼 크게 변하지는 않았지만, 현행 모델보다 더욱 쿠페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매끄러운 루프 라인과 지난해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신형 GV80과 유사한 디자인의 신규 휠을 적용한 것이 돋보인다.

후면부는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던 방향지시등을 테일램프 상단으로 배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밖에 미래지향적인 그래픽이 적용된 두 줄 테일램프와 모델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지는 리어범퍼도 눈에 띈다.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실내 (출처=GV70 포럼)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실내 (출처=GV70 포럼)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등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레이아웃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앰비언트 라이트, 디지털 룸미러, 지문 인증 시스템, 향상된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탑재될 전망이다.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NYMammoth)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NYMammoth)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2.2 디젤과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3가지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기차인 GV70 전동화 모델도 선보인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는 올해 5월 내연기관 양산 및 8월 전동화 모델 양산이 이뤄지고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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