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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EV9 디자인?” 예상도로 보는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하반기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3.02.14 15:5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자사 대표 미니밴 카니발의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인 가운데, 예상도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에서 공개한 신형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는 그동안 국내에서 포착됐던 카니발 위장막 테스트차량 스파이샷과 기아 최신 디자인 테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카니발 페이스리프트는 앞서 선보인 '셀토스'를 비롯해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와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되며, 하이브리드 라인업 추가,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등 상품성 강화가 예고됐다.

공개된 예상도를 살펴보면, 전면부는 헤드램프 구성이 대폭 달라진다. 기존 가로형태의 헤드램프는 세로형태로 변경되며, 내부 그래픽은 상단에 그릴을 파고드는 ‘ㄱ’자 형태 주간주행등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 전기 SUV ‘EV9'과 램프 구성이 유사하다.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 패턴과 프론트 범퍼 디자인도 소폭 달라졌다. 양 옆의 안개등은 셀토스처럼 수직형태가 적용된 모습이다.

측면부는 휠 디자인 정도를 제외하고 기존 스타일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면부는 수평라인이었던 커넥티드 테일램프에 변화가 생겼다. 양끝을 아래로 늘려 셀토스 테일램프와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 그래픽 역시 달라졌고, 리어범퍼도 디퓨저 등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현행 카니발에서 크게 달리지지 않을 전망이며, 파워트레인은 기존 2.2 디젤과 3.5 가솔린에 이어 하이브리드가 추가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1.6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유력하지만, 2.5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탑재될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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