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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09:00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보호시크'라고 불리는 보헤미안 시크(Bohemian Chic)가 자연스러우면서 스타일리시한 트렌드로 눈길을 끈다. 럭셔리 브랜드와 빈티지, 클래식한 재킷과 진, 드레스와 플립플롭 혹은 플랫 슈즈를 믹스매치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수트와 캐주얼의 경계를 허물며 패션은 이래야 한다는 전통적인 규칙을 깬다. 신경 안 쓴 듯하지만 매력적인 스타일이다.보호시크는 1960년대 히피 문화에서 파생됐다. 평화를 상징하는 커다란 꽃무늬와 실이나 끈으로 만든 매듭 또는 패턴인 마크라메 장식이 대표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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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09:0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대기는 메마르고 실내는 난방기로 건조한 때다. 눈이 뻑뻑하다면 인공눈물을 챙기자. 눈물은 안구를 적셔서 눈을 편안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눈꺼풀 안쪽 결막에 있는 피지선인 마이봄샘은 눈에 지방 성분을 분비해 지방층을 만들고 눈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는다. 이 마이봄샘은 40대가 넘으면 3분의 1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눈이 건조하면 충혈되고 화끈거리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 심하면 할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매연이나 황사, 미세먼지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때는 온찜질이 도움된다. 전자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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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09: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스킨케어에서 시작된 ‘착한 성분’ 열풍이 자외선차단제, 선크림 시장에까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피부표면에 일종의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일명 ‘무기자차’ 선크림은 자외선을 흡수했다가 소멸시키는 방식의 유기자차 선크림과 비교해 자극이 적어 더욱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또한 무기자차 선크림의 경우 자외선 차단범위가 비교적 넓고 눈 시림 현상이 적을 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효과도 비교적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이에 100% 무기자차로 구성된 선크림 종류를 찾는 소비자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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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09:0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반듯하게 개면 상쾌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이불 속은 상쾌하지 않을 수 있다. 침구 위생에는 좋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이 자면서 하룻밤에 흘리는 땀의 양은 평균 150~200mL에 달한다.일어나자마자 이불을 개면 땀은 이불에 그대로 흡수되고, 습기를 머금은 이불은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특히 면 이불은 흡습성이 좋아서 수분은 잘 흡수하지만 증발이 느려서 축축한 상태가 오래간다.이를 방지하려면 자고 일어나서 이불을 바로 개지 말고 뒤집은 다음에 넓게 펴서 한 시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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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09:2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피곤한 날이면 사우나 생각이 간절해진다.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고 나면 몸이 개운해지는 기분이 들어서다. 올바른 사우나는 피부케어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 남자, 여자 모두에게 선호되고 있다.실제 사우나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을 돕는다. 40도 정도의 온도에서 즐기는 사우나는 근육의 긴장을 풀고 혈압을 낮춰주며 숙면을 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피부미용에도 영향을 미친다. 뜨거운 증기로 인해 모공이 확장되면서 땀과 함께 모공속에 쌓여 있던 독소가 빠져나간다. 피부각질도 제거된다.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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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09:4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목욕탕이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대중목욕탕에서 시작해 스포츠센터의 사우나와 다목적 목욕탕을 거쳐 찜질방이 등장하면서 목욕 문화도 서서히 변화된 것이다.목욕탕의 주 목적은 목욕일테지만 먹고 마시고 노는 문화가 결합되면서 목욕의 즐거움이 배가 됐다.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욕탕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온도에 따라 고온욕, 중온욕, 미온욕, 온냉교대욕 등으로 나뉜다. 사우나, 초음파탕 등도 목욕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한다.하지만 남자, 여자, 아이를 불문하고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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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3 09: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가 도래하며 적절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평소 알레르기나 아토피 등을 앓고 있다면 갑자기 건조해지는 공기와 온도차에 맞는 관리법이 필수다.환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간단한 겉옷을 챙기는 일이다. 아침 저녁으로 온도차가 커지면서 집을 나설때 쌀쌀함을 느끼지 않도록 겉옷을 챙기고 온도가 올라가는 낮에 벗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시면 비염에 취약해지고 차가운 바람에 목, 등 근육이 뻣뻣해질 수 있다.습도가 높았던 여름이 지나면 갑작스레 습도가 낮아지고 수분이 부족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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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07: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피부가 까칠하다' '다크서클이 진해졌다' '안색이 나쁘다'는 말을 듣는다면 건강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 지나치게 검거나 누런 얼굴, 얼굴 이곳저곳에 올라온 뾰루지와 여드름은 소화기관을 비롯한 신체 어딘가가 삐걱거리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아토피 피부라면 가려움증 등 피부 변화로 증상이 나빠졌음을 알리기도 한다.이처럼 피부는 건강을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하지만 건조한 바람, 높은 자외선, 미세먼지 등은 끊임없이 피부 건강을 위협한다. 건조한 날씨는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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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09:0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토피를 앓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는 각종 정보를 섭렵하며 전문가가 된다.그러나 정작 아토피를 앓고 있는 영유아, 청소년들은 아토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 이 때문에 이유를 알지 못하고 간지러우면 보습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냥 긁어버리고 만다.아토피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므로 환자 본인의 교육이 중요하다. 생활 습관에서 알레르기나 천식 유발 제품을 피하고 음식 관리 등의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각종 지자체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 가려움증에 대한 교육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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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09:0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온몸이 가뭄을 겪는 논바닥처럼 건조해지는 병이 있다. 바로 ‘쇼그렌 증후군’으로 눈과 입안, 피부가 건조해진다.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안구건조증이나 건조성 각결막염을 겪기 쉽다.목 안쪽이 타는 것 같은 느낌과 물 없이는 음식물을 씹고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입안이 건조할 수 있다. 양치를 해도 입 냄새가 난다. 피부와 땀샘, 피지선의 분비가 줄면서 피부가 건조해진다.쇼그렌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40~50대 여성이 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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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10:1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돌아온 선크림의 계절,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시 반드시 챙겨야할 필수품목으로 인식된다. 최근에는 자외선이 피부노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여성은 물론 남성들까지 선크림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추세다.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선블럭 등으로 대표되는 선크림과 자외선 차단 보습제가 그 것이다.일반적으로 자외선차단 보습제도 선크림처럼 SPF(자외선차단지수)가 35~50인 제품이 시중에 출시되지만, 이에 대한 선케어 효과는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영국 모 의대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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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6 09:0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토피란 신체 부위에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말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코)과 결막염(눈), 천식(기관지) 등이 해당한다. 흔히 아토피로 축약돼 쓰일 때는 아토피 피부염을 지칭한다. 유아와 소아에게 자주 발생하며 5세 이전에 성장과 함께 증상이 사라지거나 완화된다.하지만 증상이 사춘기 이후까지 장기간 지속되거나 빈번히 재발해 엄마들을 힘들게 하는 사례도 있다. 얼굴 아토피는 학교와 사회 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성인 아토피 원인은 물론이고 신생아 피부에 발생한 아토피도 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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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09:1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자외선 A(UVA)는 자외선 중에 에너지가 작지만 파장이 가장 길어 모든 계절에 상관없이 낮 시간 동안 계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자외선 B(UVB)는 여름에 가장 문제가 되는 자외선으로 파장이 짧아 구름이나 유리창에도 차단된다.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표피 세포에서 검버섯, 기미, 주근깨 등을 만들거나 피부를 구릿빛으로 만드는 색소 침착 반응을 일으킨다. 또한, 진피층에서는 콜라겐을 파괴해 피부 탄력을 감소시키고 주름을 형성하는 등 노화의 주범이 된다. UVB는 표피 세포에 도달했을 때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