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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6 14:5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자 지난 9월부터 추가예산을 투입, 전기차 보조금을 확대 지급하고 있다.기본 가격이 5,700만 원 미만인 전기승용차에 대해 기존 최대 680만 원에서 판매업체의 차량가격 할인 폭에 따라 최대 780만 원까지 늘렸다.자동차업체가 당초 680만 원의 국비보조금을 받는 차종에 대해 차량 가격을 일괄적으로 300만 원 할인한 경우, 60만 원의 국비를 추가 지급 받아 총 740만 원의 국비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자동차업계는 당초 업체들이 300만 원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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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08:4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프랑스 정부가 14일(현지 시간) 프랑스판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로 불리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 적용 대상을 공개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코나가 국산차 중 유일하게 지급 대상에 올랐다.앞서 프랑스는 전기차 생산, 운송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 점수를 따져 보조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기로 정책을 바꿨다.철강, 알루미늄, 기타 원자재, 배터리, 조립, 운송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탄소 배출량을 합산해 80점 만점에 최소 60점 이상인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다만 점수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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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15: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하반기 들어 정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대 및 제작사 할인 판매 확대 등으로 전기차 판매 감소세가 완화, 회복세로 들어섰다고 밝혔다.다양한 신형 전기차 출시와 정부의 친환경차 지원책 확대로 9월부터 11월까지 실적이 전년 대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협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월별 국내 전기차 판매 추이는 전기차 보조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한 2월 1만7,848대, 3월 1만7,466대, 4월 1만4,414대, 5월 1만3,650대, 6월 1만4,889대 등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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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11: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택시를 베이징현대 중국공장에서 만들어 국내로 역수입한다.중국 현지에서 만든 차량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것은 쏘나타 택시가 처음이다.현대차는 중국 베이징현대 공장에서 신형 쏘나타 택시를 생산, 국내에 수입,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8세대(DN8)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재설계한 차량을 중국 현지에서 생산,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다.지난 8월부터 중형 쏘나타 택시의 생산을 중단한 이후 택시업계가 반발하자 중국공장에서 쏘나타 택시를 만들어 공급키로 한 것이다.현대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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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08:00
[M투데이 온라인팀] 2023년 유로 NCAP은 17대 이상의 자동차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중 9개 모델이 중국산 전기차였으며, 평가 대상의 50%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유로 NCAP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는 자신들의 안전성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증명하고 싶어 했으며, 안전도 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중국산 자동차는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해 그들의 목표를 달성했다.올해 유로 NCAP 테스트에 참가한 중국 브랜드는 4개였으며, BYD가 돌핀, 씰, 씰-U, 탕 등 4개 모델로 가장 많았으며, 샤오펑이 G9, P7으로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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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14:48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일본 혼다자동차 고급 미니밴 ‘오디세이’ 5세대 모델을 8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1994년부터 첫 출시된 오디세이는 혼다차 유일의 대형 미니밴으로, 북미 버전과 일본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되며 국내에는 북미 비전만 판매된다.일본 버전은 기아 카니발과 비슷한 크기로, 일본 사야마 공장에서 생산돼 오다 오 2021년 말부터 생산이 중단, 현재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수입, 판매되고 있다.5세대 모델에는 충돌 회피 자동 브레이크 기능이 추가됐으며, 안전운전지원 시스템을 개량하는 등 첨단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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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14:10
껍데기 뿐인 중국산 전기차를 들여와 정상적으로 판매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작성, 전기차 구매 보조금 50여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관악경찰서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자동차 수입. 제작사 대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배터리가 없는 차량을 중국에서 수입한 뒤 지인 등에게 완성차를 판매한 것처럼 속이고 지자체로부터 54억 원 가량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보조금 사기에 공모한 지인 35명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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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14: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2천만 원 가량이 지원되는 중국산 전기 화물밴이 330만 원에 덤핑 판매되고 있다.1년 후 나머지(950만 원 가량)을 내고 차량을 인수하거나 차량을 다시 반납하는 조건이지만 중국산 전기차를 들여와 정부 보조금을 악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업계에 따르면 중국 지리자동차와 동풍쏘콘 전기 화물밴을 수입, 판매하는 모빌리티 네트웍스는 최근 화물 밴에 대해 초기 비용 330만 원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모빌리티 네트웍스는 현대차 등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주)명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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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15:00
[서울 DDP=M투데이 최태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브랜드 첫 소형 전기 SUV 'EX30'의 출시 행사와 함께 사전계약을 시작해 이목을 끌고 있다.EX30은 2030년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향한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비전이 담긴 5인승 순수 전기 SUV로, 디자인과 인테리어,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 등 모든 분야에 혁신적인 요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가격대 역시 보조금 100%를 확보할 수 있도록 4,945만원부터 시작, 수입 전기차 최초로 4,00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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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08:19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스웨덴 볼보가 지난 22일부터 콤팩트 SUV 신형 EX30을 일본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소형 SUV인 EX30은 길이 4,235mm, 폭 1,835mm, 높이 1,550mm의 콤팩트 사이즈로, 테슬라 모델 Y등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69kwh급 고효율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560km(WLTC 모드 기준)이며, 출고는 2024년 2월부터 시작된다.일본에서의 시판 가격은 소비세를 포함 559만엔(4,882만 원)이다.EX30은 일본에서는 온라인으로 판매되며, 볼보 홈페이지의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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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9 20: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가 BYD와 테슬라에 앞서 세계 최초로 2만 달러짜리 전기 SUV EV5를 출시했다.기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새로운 EV5 전기 SUV를 출시했다. EV5의 중국 시판가격은 14만9,800위안(2만755달러)부터 시작한다.기아는 지난 8월 중형 패밀리 전기 SUV EV5를 중국에서 공식 공개, 같은 달 25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 차는 중국 장쑤성 옌청소재 위에다기아 2공장에서 생산된다.중국 현지에서는 EV5 시작 가격이 30만 위안(4만 달러) 정도로 예상됐었으나 기아는 EV5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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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7 08: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중국 중앙TV(CCTV)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의전차량을 칭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중앙TV(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시 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바이든 대통령이 현관 앞에 주차된 시 주석 의전차량을 가리키며 "이 차 정말 멋지다"라고 말하자 시 주석은 "나의 훙치다. 국산이다"라고 답변했다.이어 중국 측 수행원이 차량의 뒷문을 열자 바이든 대통령은 허리를 숙여 차량 내부를 잠시 들여다본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