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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11:4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구매율이 30대 이하 젊은 층보다 40-50대 중장년층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차는 충전상의 어려움에도 불구, 낮은 유지비용과 친환경성 때문에 젊은층 구매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실제로는 안전성과 사용 편리성을 중시하는 중. 장년층의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분석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령별 신차등록 통계에 의하면 2023년 1분기(1-3월)에 등록된 전기차 1만1,136대 가운데 40대가 3,388대로 전체의 30.4%를 차지했다.이어 50대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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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30 09:30
[M투데이 이세민기자] 중국 브랜드의 자동차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은 낯설지 않다.지난주 상하이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중국산 픽업트럭 캐논 사이버픽업 6x6(Cannon Cyberp!ckup 6x6)은 GMC 시에라와 비슷한 디자인과 기능이 특징이다.정통 미국 픽업트럭 스타일인 이 픽업트럭은 중국 그레이트월 모터스가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인 차오징 모터스와 협력해 개발한 쓰리축 몬스터 트럭이다. 이 픽업트럭은 어떤 지형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지상고를 일반 트럭보다 더 높게 만들었다. 18인치 휠에 33인치 쿠퍼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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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11: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버스 생산확대를 위해 지난달부터 전주공장 버스 생산라인을 2교대로 전환했다.현대차는 전주공장 CNG버스와 전기버스, 수소버스 등을 생산하는 버스 생산라인의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인원을 추가 투입, 2교대 생산을 시작했다.이를 통해 올해 전기버스 생산능력을 기존 연간 1천대에서 1,400여대로 늘린다는 방침이다.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기버스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현재 CNG버스와 전기버스, 수소버스 등 3개 차종을 합쳐 1,500대 가량의 출고 대기물량이 쌓여 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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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4 09:00
[M 투데이 이상원 기자] 중국산 소형 전기트럭이 국내에 몰려들고 있다.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BYD(비야디) 전기버스를 수입하고 있는 GS글로벌이 1톤 전기트럭 T4K의 판매를 시작했고, 부품업체 (주)명신도 중국 지리자동차의 화물 밴을 들여와 판매 준비에 착수했다.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전기차 구매보조금 대상으로 등록된 소형 전기화물차(화물밴 포함)는 총 30여종, 판매업체도 15개사에 달한다.이들은 대부분 국산차로 등록돼 있지만 상당수가 중국산 전기차 모델의 섀시를 들여와 배터리 등 일부 부품만 조립해 판매하고 있다.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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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08:53
[M투데이 이정근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부 시행령에 따라 보조금을 받게 되는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확정됐다.대부분의 미국 브랜드가 생산하는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보조금 대상에 포함됐지만 BMW, 볼보는 물론, 심지어는 자국산 리비안과 미국서 생산되는 닛산, 리프, 제네시스 GV70까지 모두 제외됐다.이번 보조금 지급대상에는 중국산 CATL 배터리를 탑재하는 테슬라 모델 3 역시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돼 주목을 끈다.IRA 규정상 미국 또는 미국과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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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11:1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정부가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보조금을 받게 되는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지난달 미 재무부는 북미에서 만들거나 조립된 배터리 부품 50% 이상, 미국이나 FTA 체결 국가의 핵심 광물 40% 이상을 사용하면 각각 3,750달러씩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세부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이를 근거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전기차 16개와 하이브리드 6개 등 총 22개가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 혜택을 받는 차종으로 선정됐다.미 재무부가 발표한 리스트에 따르면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22개 차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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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6 21:21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활로를 뚫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6년 간 이어지는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매년 1조원이 넘는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중국사업을 접지 못하고 있다.중국시장은 현재 현대차와 기아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다.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와 장쑤위에다기아를 합친 중국 생산능력은 200만대를 넘어선다.하지만 판매량은 2016년 180만대에서 2022년에는 겨우 34만대로 6년 만에 판매량이 5분1 수준으로 급락했다.현대차와 기아 중국 공장 가동률은 30%를 밑돌고 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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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14:5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BYD가 지난 6일 국내 상용차 수입사 GS글로벌과 손잡고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를 공식 출시했다.T4K는 국내에 판매 중인 다른 중국산 트럭과 달리 운전석 뒷 공간이 있는 슈퍼캡 모델로, 뛰어난 실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또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개량해 열 안정성을 높인 82kWh 블레이드(Blade) 배터리를 탑재, 환경부 인증 기준 최대 246km의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에 띈다.이는 국내 1톤 전기트럭 중 최대 수준으로, 경쟁 차종인 현대차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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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2:14
[M투데이 이정근 기자] GS글로벌이 중국 BYD 트럭을 앞세워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점해 온 1톤 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GS글로벌 이영훈 대표는 6일 BYD의 1.3톤트럭 T4K 런칭 행사장에서 올해 3천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 전기트럭 판매량의 8.6%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해 현대 포터EV는 2만418대, 봉고 EV는 1만5,373대 등 3만5,791대가 팔렸다.이날 런칭 행사에 참석한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판매사업부 총경리는 "T4K는 한국 시장을 위해 새로 개발된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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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17:0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동풍쏘콘의 마사다밴 전기차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EVKMC가 체리자동차와 장링기차의 소형 승용 및 초소형전기차로 라인업을 늘려 오는 6월부터 판매에 돌입한다.먼저,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된 마사다 EV3는 중국 장링기차의 4인승 소형 해치백 모델로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마사다 EV3는 31.9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 급속충전으로 30분이면 완전충전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금액은 나오지 않았지만 보조금 적용 기준으로 가격은 2,000만원 중반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수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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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5: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 배터리기업 CATL과 미국 내 배터리공장 건설을 협의하고 있다.미국정부는 중국산 반도체와 배터리 등의 미국반입 억제를 위해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미국 업체들이 중국업체와의 협력을 원하고 있어 중국 견제 전략이 무력화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CATL과의 미국내 공장건설에 대해 최근 백악관 측과 만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 지침이 나오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명확성에 대해서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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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21: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산 소형 전기트럭이 국내시장에 몰려들고 있다.BYD 전기버스를 수입하고 있는 GS그룹이 트럭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고,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 자동차 위탁생산에 나서고 있는 명신도 중국 지리자동차 화물밴 수입을 시작했다.연간 15만대에 달하는 국내 소형트럭시장은 현대차의 포터와 기아 봉고 전기트럭이 장악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중국산 소형 트럭들이 밀려오면서 위협을 받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GS글로벌은 오는 4월 6일 BYD 1톤 전기트럭 T4K 런칭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GS그룹 계열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