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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07: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안전규제 당국이 테슬라 차량이 교차로 주변에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제한 속도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FSD(완전자율주행시스템)을 갖춘 36만3,000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이번 조치는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시스템에 대해 내린 가장 심각한 조치다.안전당국은 16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서 테슬라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온라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40만 명 가량의 테슬라 소유주가 공공도로에서 테스트중인 이 시스템은 회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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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07: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테슬라가 백악관과 테슬라 차량이 아닌 다른 전기차에도 자사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개방하고, 충전소 수를 기존보다 두 배로 늘리기로 합의했다.미국 교통부는 최근 복합충전시스템(CCS) 기준을 제시하고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면 75억 달러(9조6,600억 원)를 지원해주기로 했다.현재 미국에서 약 4만개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테슬라는 다른 전기차가 이용할 수 없는 폐쇄형 충전기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다른 전기차에도 개방해야 한다.테슬라와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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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11:1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오는 3월 31일 개막되는 ‘2023 서울모티빌리티쇼(서울모터쇼)’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처음으로 참가한다.서울모빌리티쇼 주최 측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번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 모델3 등을 전시한다. 테슬라가 국내에서 진행되는 모터쇼 등 이벤트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테슬라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에서 열리는 모터쇼나 가전박람회(CES) 등에도 일체 참가하지 않고 있다.이번 모빌리티쇼에는 중국산 승용차도 전시된다. 동풍소콘 마사다 전기트럭을 판매하는 EVKMC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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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10:0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클래스 8 전기 트럭 세미(Semi)가 최근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에서 포착됐다.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말 초기 물량 100대를 목표로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정확히 몇 대가 생산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펩시코에 15대의 세미가 추가 인도됐으며, 지난 12일(현지시간) 트위터의 한 사용자가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38대의 세미를 담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테슬라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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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06:00
[M투데이 임헌섭기자] 프랑스 푸조의 소형 해치백 ‘208’이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받아온 폭스바겐 ‘골프’를 제치고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획득했다.푸조 208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총 20만 6,816대를 판매, 전년대비 5% 이상 판매량이 늘면서 가장 인기 있는 차량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07년 유럽 시장 1위에 올랐던 푸조 207 이후 처음이다.푸조의 뒤를 이어서 2위는 다치아의 소형 해치백 산데로가 차지했으며, 폭스바겐의 소형 SUV 티록과 피아트의 소형 전기차 500이 위치했다. 영원한 1위를 유지할 것 같았던 폭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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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22:3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1위를 지켜냈다. 다만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비중국 시장에서도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14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219.3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45.2% 증가한 수치다.업체별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보다 22.9% 증가한 65.2GWh로, 1위를 지켰다. 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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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15:14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시장 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10만 대를 돌파했다.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전기차를 출시한 2014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누적 판매량(소매기준) 10만4326대를 달성했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 쏘울 EV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 지 8년 만에 10만 대 판매를 돌파한 것이다.미국 진출 후 부진을 면치 못했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량은 2018년 니로EV(기아)와 코나 일렉트릭(현대차) 등 소형 SUV를 현지에 출시하면서 수직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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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10:43
[M투데이 임헌섭기자] 볼보의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이 올 4분기부터 생산을 개시한다.EX90의 북미지역 판매 물량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또는 찰스턴 공장에서, 아시아와 유럽 시장 판매 물량은 중국 청두에서 생산될 예정이다.EX90은 올해 아주 적은 수량만이 생산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망 문제로 인한 다양한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도 생산이 시작된다는 것 자체가 좋은 소식이라 할 수 있다.볼보 EX90은 폴스타 3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111kWh 배터리팩이 탑재된 것 외에도, 비슷한 크기와 약 600km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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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09:0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원자재 확보를 최우선으로 과제로 정하고 세계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신 부회장은 지난 13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가격보다 중요한 원자재의 공급을 무엇보다도 먼저 확실히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신 부회장은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원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며, “LG화학이 광산 회사가 되지는 않겠지만, 좋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블룸버그는 LG화학에 대해 테슬라, 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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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10: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매년 1억 명이 넘는 시청자가 TV앞에 몰리는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 선데이'가 개막됐다.올해로 57년째를 맞은 ‘2023 슈퍼볼’은 13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맞붙었다.슈퍼볼에는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는 엄청난 광고전쟁이 벌어진다. 아메리카 대륙에서만 슈퍼볼 시청자 수가 1억 명을 훌쩍 넘어서기 때문에 광고 효과도 엄청나다. 올해 슈퍼볼 광고 단가는 30초에 약 700만 달러(약 89억 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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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09:1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에 주력으로 채용해온 원통형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가격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2일(현지시각)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에 이어 BMW와 볼보,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업체가 원통형 배터리 장착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GM 플랫폼이 가진 강점 중 하나는 파우치와 각형, 원통형 배터리셀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배터리 규격에 구애받지 않는 만큼 향후 원통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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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2 19:50
[스웨덴=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스웨덴 프리미엄 볼보자동차는 96년의 브랜드 역사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지켜온 사람 중심의 브랜드다.실제로 현재 모든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3점식 안전벨트는 지난 1959년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를 특허 등록하지 않고 모든 자동차 브랜드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볼보자동차는 지금도 최고로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그것을 결과물로 직접 보여주고 있다.그만큼 '안전'은 볼보자동차에서 뗄 수 없는 브랜드 철학이자 긍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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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09:2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지난 2021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에서 면책됐다.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은 안전성과 관련해 지속적인 논란이 제기돼 왔다.주행 중 급제동으로 인한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 2021년에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모델 S가 나무와 충돌한 후 화재가 발생해 두 명의 탑승자가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하며 논란은 더 켜졌다.당시 경찰은 운전자석에서 발견된 탑승자가 없었다며 오토파일럿이 사고의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계속 진행했다.조사 결과, 미국 교통안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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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07:57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삼성이 최근 내놓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에 세계가 감탄하고 있다.미국의 테크 전문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 S23 울트라로 달을 찍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는 달의 분화구 등 표면과 윤곽을 선명하게 포착했다.브라운리는 “누가 달의 100배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갤럭시 S23 울트라는 당신을 위한 스마트폰입니다”라고 말했다.짧은 영상에서 브라운리는 아이폰 14 프로 맥스와 갤럭시 S23 울트라로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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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11: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근 경기부진과 금리 인상으로 신차 출고난이 크게 완화됐지만 전기차는 사정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 전기차는 현재 계약을 하면 13개월,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V60, 일렉트리파이드 G80, 1톤 포터 전기트럭은 평균 12개월이 걸린다.기아 전기차 EV6는 12개월, 니로 EV는 6개월, 1톤 봉고트럭은 10개월 가량 밀려 있다.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차량 순번이 돌아와도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매칭이 돼야 출고가 가능하다.가령 주문한 차량의 출고 순번이 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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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07: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재무부가 전기차 세액 공제대상을 확대하자 테슬라가 대상 차종인 모델 Y의 가격을 최대 1,500 달러(187만 원) 인상했다.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4일(현지시간) 모델 Y 롱레인지 가격을 1,500달러 인상된 5만4,990 달러(6,879만 원)로, 모델 Y 퍼포먼스 가격을 1,000달러 인상된 5만7,990 달러(7,255만원)로 조정했다.모델 Y 가격을 6만6,000달러에서 5만3,000달러로 약 25% 인하한 지 채 한 달이 안 돼 다시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테슬라의 모델 Y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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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16:3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와 쌍용자동차가 자동차 수출 물류비 폭증에 한숨이 높아지고 있다.내수 부진을 해외 수출로 만회해 보려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은 해상운송비에다 차를 실어 나를 마땅한 배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완성차 야드에는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차가 수 천대 쌓여있다. 월 두 차례씩 유럽에서 들어온 선박이 가까스로 차량을 실어 나르고 있지만 수송 능력이 턱없이 부족해 갈수록 대기물량이 늘고 있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자동차전용선을 구하지 못해 필요할 때마다 유럽에서 사이즈가 작은 배를 불러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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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08:5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Rivian)이 지난 1일(현지시간) 비용 절감을 위해 추가적으로 6%의 인원 감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앞서 리비안은 지난여름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전체 인력 1만 4,000명 중 6%인 840명을 정리해고한 바 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비안의 CEO인 RJ 스캐린지는 이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차량의 생산량을 늘리고 수익성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며 인원 감축을 예고했다고 전했다.이번 인원 감축은 지난해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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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07: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2022년 비트코인 투자로 총 1억4,000만 달러(1,724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테슬라는 최근 비트코인 투자로 전체적으로는 2억400만 달러(2,955억 원)를 잃었지만 거래를 통해 6,400만 달러(788억 원)를 되찾았다고 미국 규제 당국에 신고했다.일론 머스크는 지난 2021년 비트코인을 결재수단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테슬라를 통해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했다.당시 테슬라의 비트코인 구매로 암호화폐 가격이 25% 이상 급등하면서 4만8,000로 당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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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1 15:3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포드가 전기 크로스오버 차량인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인하 하는 동시에 2023년에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현지시간으로 30일,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은 포드자동차가 자사 전기차 머스탱 마하-E 판매 가격을 트림에 따라 최대 8.8% 인하한다고 보도했다. eAWD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600달러, 라인업 중최상위 트림인 GT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은 5900달러(한화 약 730만 원)까지 인하한다.이에 따라 포드의 가격 할인으로 일부 모델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한 최대 750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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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1 07:24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지난해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중국 비야디(BYD)가 글로벌시장 확장을 위해 일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BYD(Build Your Dreams)는 31일 일본에 첫 판매점을 개설, 공식적으로 일본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다.일본 두 번째 도시인 요코하마에 첫 번째 전시장을 오픈한 BYD는 이날 2025년 말까지 일본에 100개 이상의 판매대리점을 개설, 토요타, 마쯔다, 닛산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과 정면 승부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BYD는 ‘BYD Auto Japan Inc.’라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