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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 잃은 폭스바겐" 푸조 소형 해치백 '208', 작년 유럽 판매량 골프 넘겼다

  • 기사입력 2023.02.15 06: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푸조 e-208
사진 : 푸조 e-208

[M투데이 임헌섭기자] 프랑스 푸조의 소형 해치백 ‘208’이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받아온 폭스바겐 ‘골프’를 제치고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획득했다.

푸조 208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총 20만 6,816대를 판매, 전년대비 5% 이상 판매량이 늘면서 가장 인기 있는 차량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07년 유럽 시장 1위에 올랐던 푸조 207 이후 처음이다.

사진 : 다치아 산데로
사진 : 다치아 산데로

푸조의 뒤를 이어서 2위는 다치아의 소형 해치백 산데로가 차지했으며, 폭스바겐의 소형 SUV 티록과 피아트의 소형 전기차 500이 위치했다. 영원한 1위를 유지할 것 같았던 폭스바겐 골프는 17만7,203대를 판매하며 5위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사진 : 현대차 투싼
사진 : 현대차 투싼

또한, 골프를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는 현대차의 투싼은 8위로 올라서며 유럽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C 세그먼트 SUV가 됐다.

사진 : 테슬라 모델 Y
사진 : 테슬라 모델 Y

지난해 11월의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였던 테슬라 모델 Y는 지난해 총 13만 8,128대를 판매해 13위에 머물렀으며, 모델 3는 17위였던 지난 2021년보다 크게 하락해 33위에 그쳤다.

한편, 폭스바겐은 브랜드 전체 판매량으로 보면 지난해 2위인 토요타 76만 6,227대를 크게 앞선 119만 8,296대를 판매해 여전히 절대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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