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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3 09:4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7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동월대비 21.5% 증가한 1만768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7월까지 누적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6% 늘어난 7만3007대를 기록했다. 각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405대, 메르세데스-벤츠 1804대, 아우디 1238대, 폭스바겐 1202대 등 순으로 독일차 브랜드 강세가 지속됐다. 이어 토요타가 894대 미니 558대, 포드 515대 등이 월 500대 판매를 넘었다. 누적등록대수는 BMW와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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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9 10:16
토요타 렉서스브랜드의 기함 LS가 모습을 일신, 고급차 시장에서 반격에 나선다. 렉서스는 오는 7월3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갖는 특별 이벤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신형 LS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LS 신형모델은 5세대 페이스리프트모델로 기본모델인 LS460, 롱 휠베이스모델인 LS460L, 하이브리드버전인 LS600h L, 스포츠 버전인 LS460 F 스포트 등 4가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LS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된 신형 GS, 9월 경 출시예정인 신형 ES와 같은 스핀들 그릴과 세련미 넘치는 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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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08:31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PSA 푸조 시트로엥이 최근 8천명 가량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고 르노자동차도 판매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프랑스 자동차업계가 위기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프랑스 정부가 한국산 차에 대한 긴급 수입제한 조치(세이프 가드)의 발동을 검토하고 있다. 만약, 프랑스 정부가 세이프가드를 적용할 경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대·기아차 등 한국 자동차업체들의 유럽 판매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르몽 드 등 프랑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르노 몽트부르 프랑스 산업장관은 지난 25일, 한국 자동차 회사들이 불공정 경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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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08: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닛산, 토요타, 혼다, 스바루 등 한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지난해 모조리 큰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004년부터 한국시장에서 신차를 판매해 온 혼다자동차, 닛산차 등 일본차들은 초반 2.3년간은 흑자를 냈었으나 엔고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2008년을 기점으로 적자로 돌아서 해마다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처음부터 줄곧 적자를 내다가 2년 전 결국 철수한 것과는 약간은 다르지만 본토차량과의 차별화를 이루지 못하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독일차와도 큰 격차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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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11: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5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대비 33.4% 증가한 1만1708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5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지난해 4만2700대 보다 21.0% 늘어난 5만1661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985대로 월 3천대 판매에 근접했다. BMW는 520d가 단일모델로 1천대에 근접한 993대를 기록했으며, 320d(496대)와 528i(308대)가 그 뒤를 받쳤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1868대)와 폭스바겐(1467대), 아우디(128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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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4 07: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와 혼다차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생산 능력 부족으로 공급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판매 증가세가 둔화, 대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총 133만4천642대로 전년 동기대비 26%가 증가하면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평균 50% 이상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토요타와 혼다차 등 일본 메이커들의 분전이 주요 요인이다. 토요타는 지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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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1 18: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터보차저(turbocharger) 엔진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사인 하니웰 터보 테크놀로지(Honeywall Turbo Technologies·이하 하니웰)는 29일(미국 현지시간) 올해 북미 시장의 터보 차량 판매가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니웰은 2012년 북미 시장의 터보 엔진 신차 판매가 2011년(220만대)대비 45% 늘어난 32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트럭(light truck) 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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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17: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23일 부산 연산동 자이갤러리에서 ‘2012 폭스바겐 나이트’를 개최하고. 국내 시장 브랜드 성장을 이끌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폭스바겐코리아는 시장 확대와 고객 만족도 강화를 목표로 한 브랜드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우선 하반기 미국산 신형 파사트 도입을 통해 국내 중형세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7세대 신형 파사트는 넉넉한 내부 공간과 독일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뛰어난제품력 등으로 미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의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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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09:5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렉서스 브랜드가 올-뉴 RX350을 국내 전격 출시했다. 이번 올-뉴 RX350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GS에서 공개된 차세대 렉서스의 새로운 방향성이 접목됐기 때문이다. 과거 렉서스는 넉넉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성능, 최상의 정숙성, 안락한 승차감, 신뢰도 높은 품질 등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 2000년부터 10년간 고급차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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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09: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렉서스 브랜드가 올-뉴 RX350을 국내 전격 출시했다. 이번 올-뉴 RX350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GS에서 공개된 차세대 렉서스의 새로운 방향성이 접목됐기 때문이다. 과거 렉서스는 넉넉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성능, 최상의 정숙성, 안락한 승차감, 신뢰도 높은 품질 등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 2000년부터 10년간 고급차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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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4 21:2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의 미국차 판매는 여전히 부진하다. 지난달까지 국내 미국차 판매량은 캐딜락 브랜드가 전년동기대비 38.5% 감소했으며, 포드는 0.8%가 줄어들었다. 특히 포드의 경우 FTA 인하와 별도로 월별 프로모션 및 추가할인, 딜러 할인, 홈쇼핑 판매 등을 실시했음에도 판매가 감소했다. 지속된 독일차 강세에서 미국 빅3 중 크라이슬러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신형 300C 라인업과 그랜드 체로키 디젤,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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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4 21: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의 미국차 판매는 여전히 부진하다. 지난달까지 국내 미국차 판매량은 캐딜락 브랜드가 전년동기대비 38.5% 감소했으며, 포드는 0.8%가 줄어들었다. 특히 포드의 경우 FTA 인하와 별도로 월별 프로모션 및 추가할인, 딜러 할인, 홈쇼핑 판매 등을 실시했음에도 판매가 감소했다. 지속된 독일차 강세에서 미국 빅3 중 크라이슬러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신형 300C 라인업과 그랜드 체로키 디젤,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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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9 21:3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서울 강남의 젊은 멋쟁이들과 잘나가는 아줌마들이 렉서스의 새로운 럭셔리 스포츠 세단 뉴 GS에 푹 빠졌다. 요즘 강남에서 가장 많이 계약되는 수입차종은 렉서스 뉴GS와 BMW 3.5시리즈다. BMW 5시리즈는 렉서스 ES350에 이어 강남의 쏘나타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의 수입차 열풍이 렉서스 ES350을 통해 시작됐으며 2010년대 들어서는 BMW 5시리즈가 현대 쏘나타 만큼이나 자주 보이면서 수입차로는 처음으로 '강남의 국민차'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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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3 15: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을 관통하는 하나의 흐름은 바로 ‘디젤 소형차’다. 여전히 E클래스∙5시리즈∙A6 등 중형 럭셔리 세단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디젤 소형차로 무게추가 급격히 기우는 것도 사실이다. 수입차 시장에서 폭스바겐과 BMW(MINI 포함) 등 독일차는 물론, 미국차 업체들도 디젤 소형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반해 그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는 해당 시장에서 한 발짝 물러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는 핵심인 E클래스를 비롯해 S와 C 클래스 등에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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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3 15:3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을 관통하는 하나의 흐름은 바로 ‘디젤 소형차’다. 여전히 E클래스∙5시리즈∙A6 등 중형 럭셔리 세단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디젤 소형차로 무게추가 급격히 기우는 것도 사실이다. 수입차 시장에서 폭스바겐과 BMW(MINI 포함) 등 독일차는 물론, 미국차 업체들도 디젤 소형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반해 그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는 해당 시장에서 한 발짝 물러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는 핵심인 E클래스를 비롯해 S와 C 클래스 등에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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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3 13: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BMW코리아가 지난 2011년 국내시장에서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BMW코리아가 13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 BMW가 38.7% 증가한 2만3천293대, 미니가 92.9% 증가한 4천282대 등 총 2만7천575대를 판매, 매출액 1조4천7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1조945억원보다 34.6%가 증가한 것으로 국내 수입차 사상 최고 기록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도의 1천419억원보다 3배 가량 줄어든 467억원에 그쳤으며 영업외수익은 797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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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1 10:1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등 독일차 4인방이 지난해 모두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특히, 지난해 판매량이 2만7천대(미니브랜드 포함)를 넘어선 BMW코리아는 매출액이 무려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작년 한해동안 국내시장에서 전년대비 21.2% 증가한 1만9천543대를 팔아 15.6% 증가한 1조3천17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0년에 매출액 1조1천264억원을 기록,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중 최초로 매출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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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0 09:3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 곳곳에서 디젤 차량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미국은 일본과 더불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솔린 차량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지속적으로 출시된 고효율 친환경차 역시 가솔린 하이브리드카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말 J.D파워가 전망한 미국 자동차 시장 전망에서도 하이브리드카 시장은 올해 3%에서 2015년 9.5%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디젤 시장은 2012년 1% 미만에서 2015년 3.5%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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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0 09: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가 지난 3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뉴 GS의 시승행사를 가졌다.(사진 위) 후지 스피드웨이의 교통안전 시설인 '모빌리티'에서 개최된 이번 시승 행사에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 클래스가 비교시승 대상으로 등장했다. 렉서스는 원래 토요타가 미국 고급차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고급차브랜드로, 안방인 일본시장에는 지난 2005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토요타는 소비자들이 신형 GS와 이들 유럽의 명차들과 주행성능, 주행안정감, 코너링, 핸들링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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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23:2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가 지난 3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뉴 GS의 시승행사를 가졌다.(사진 위) 후지 스피드웨이의 교통안전 시설인 '모빌리티'에서 개최된 이번 시승 행사에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 클래스가 비교시승 대상으로 등장했다. 렉서스는 원래 토요타가 미국 고급차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고급차브랜드로, 안방인 일본시장에는 지난 2005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토요타는 소비자들이 신형 GS와 이들 유럽의 명차들과 주행성능, 주행안정감, 코너링, 핸들링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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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5 15: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한∙미 FTA가 발효됨에 따라 수입차 확대는 물론, 중∙대형 국산차 판매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15일부터 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 수입 관세율은 8%에서 4%로 떨어졌다. 부품의 경우 관세가 전면 철폐된다. 또한 국내 판매되는 2천cc급 이상 전 차량을 대상으로 개별소비세율이 10%에서 8%로 인하된다. 이에 대형차 중심의 미국 빅3가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 15일부터 FTA가 발효돼 국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