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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11: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속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상승세가 거세다.자동차업체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반도체 칩 공급 병목현상 속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다른 업체에 비해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2022년 1분기(1-3월) 미국 신차 라이트 차량(승용. SUV. 픽업트럭) 판매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평균 16% 가량이 줄었다.포드와 테슬라 등 일부 업체들의 판매량이 공개되지 않아 전체 판매량 집계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GM, BMW, 스탈렌티스, 현대차.기아, 토요타그룹,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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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08: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화재 위험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10만대 이상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독일 일간지 빌트(Bild)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31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폭스바겐 파사트, 골프, 티구안, 아테온 차량 4만2,300대와 아우디 차량 2만4,400대, 그리고 세아트와 스코다 일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고전압 배터리가 충분히 절연되지 않아 기존 내연기관을 전기구동 장치에 연결하고 소켓을 통해 충전하는 차량은 화재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빌트(B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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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10:3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 성과 및 2022년 주요 계획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그룹코리아’로의 사명 변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전동화와 디지털화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의 역할과 가치를 다면적이고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그룹 전략인 ‘뉴 오토(NEW AUTO)’를 기반으로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주도형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그룹 산하 여러 브랜드를 보유한 조직을 그룹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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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 14: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자동차전문지 오토모빌워헤 등에 따르면 포르쉐는 지난 28일부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케이블 하네스 등 일부 부품 부족으로 독일 주펜하우젠(Zuffenhausen)과 라이프치히(Leipzig) 공장의 교대 근무를 중단했다.포르쉐 측은 주요 공장들이 이번 주부터 부품부족으로 축소 가동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상황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면서 가동 정상화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주펜하우젠 공장에서는 스포츠카 911, 718 박스터, 순수 전기차 타이칸이, 라이프치히 공장에서는 마칸과 파나메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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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 09: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완성차 해상 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선내 맞춤형 대응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등 완성차의 해상운송 물동량 증가에 따라 차량 화재에 특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한국선급(KR)등과 연구를 통해 이번 화재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번 조치는 최근 독일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자동차 운반선이 화재로 침몰, 싣고 있던 전기차 등 4,000여 대가 물속에 가라앉는 등 피해 발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운반선 퍼실러티 에이스호는 폭스바겐그룹 차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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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12:10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포르쉐, 벤틀리에 이어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도 노조가 출범하는 등 수입차브랜드의 노조가입이 확산되고 있다.29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수입차 지회에 최근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 직원 노조가 회원으로 가입했다.람보르니기니 서울에 근무 중인 영업직원들은 노동조합을 결성, 지난 1월 금속노조 수입차 지회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전국금속노조 서울지부 수입차 지회는 포르쉐 지회란 이름으로 운영돼 오다 포르쉐에 이어 벤틀리 등 다른 수입차 브랜드 가입이 잇따르자 최근 수입차 지회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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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07: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VW)이 유럽에 건설키로 한 6개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허브를 가운데 세 번째 기가팩토리를 스페인 발렌시아에 건설한다.폭스바겐은 28일(현지시간) 독일 전기차 허브인 잘츠기터(Salzgitter)에 이어 유럽에 세 번째 기가팩토리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기가팩토리 발렌시아(Gigafactory Valencia)’로 명명된 스페인 배터리 공장은 40GWh의 생산능력으로 2026년부터 가동을 시작하며 스페인 세아트(SEAT) 브랜드를 포함한 폭스바겐그룹 차량에 공급될 예정이다.기가팩토리 발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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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2 07: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북미지역에 오는 2030년까지 총 71억달러(8조6,300억 원)을 투입, 전기차 25개 차종과 배터리를 현지 생산한다.폭스바겐(VW)은 21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북미에 71억 달러를 투자, 현지에서 전기차와 배터리 등 관련 부품 EV 부품을 생산, 북미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전기차 비율을 55%로 끌어 올린다는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또, 가솔린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 2030년대 초에 모든 엔진차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이다.투자의 핵심은 전기차 출시 확대와 현지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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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23:2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월 유럽 신차 판매가 역대 최악을 기록한 가운데서도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 2월 유럽시장 판매량은 7만6,181대로 전년 동기의 6만874대보다 25.1%가 증가했다.이는 폭스바겐그룹과 스텔란티스그룹에 이은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아는 전년 동기대비 24.8% 증가한 3만9,149대, 현대차는 25.5% 증가한 3만7,032대를 각각 기록했다.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2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30.5%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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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14:39
[삼성동 코엑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2’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됐다.이번 전시회에는 SK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등 배터리 3사가 다양한 자사 제품과 최신 배터리 기술이 전시됐다. 특히, 이들 3사는 배터리 셀 외에 이를 장착한 대표 차종들을 대거 전시, 눈길을 끌고 있다. SK온은 전시관에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페라리 등 완성차업계 주요 파트너사들의 차량을 전시해 ‘미니 모터쇼’를 방불케 했다.SK온 부스에는 제네시스 'GV60', 메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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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5 19: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SK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계열기업인 SK온이 유럽시장에서 K-배터리 대표주자로 부상하고 있다.유럽은 연간 판매량이 1,600만대에 달하는 중국, 북미에 이은 세계 3대 자동차시장으로, 특히 전동화속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빨라 자동차업계는 물론 배터리기업들도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유럽 배터리시장은 일찌감치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폴란드와 헝가리에 현지공장을 설립, 시장을 선점해 왔지만 최근 EU(유럽연합)와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밀고 있는 신생 노스볼트가 급부상하면서 치열한 격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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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11:32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폭스바겐이 9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ID. 버즈와 ID. 버즈카고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폭스바겐은 이번에 공개하는 유럽 최초의 순수 전기버스 및 수송수단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이동성의 또 다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ID. 버즈는 최신 ID.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으며 안전함, 편안함 그리고 충전을 위한 최신시스템 및 기능을 선보이며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폭스바겐의 ID. 패밀리 모델과 마찬가지로, 폭스바겐 상용차가 하노버에서 생산하는 ID. 버즈역시 폭스바겐그룹의 전기 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