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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에디션인가?" BMW, 의문의 5시리즈 전기차 'i5' 테스트카 포착

  • 기사입력 2024.03.20 16: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BMW i5 테스트카
사진 : BMW i5 테스트카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 뉴 5시리즈의 순수 전기 모델 '뉴 i5'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카가 국내에서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키드니 그릴의 아웃라인과 윈도우라인, 리어 범퍼 등에 금색 디테일이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이드 미러에는 현행 모델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레드 컬러가 적용돼 마블의 유명한 히어로 영화 ‘아이언맨‘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다만,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 않은 전면부 번호판 상단과 후면부 반사등 주위는 차체 컬러가 흰색으로 적용된 것을 미루어 봤을 때 7시리즈와 같이 최상위 라인업에 투톤 컬러를 적용하는 것이 아닐지 추측해 볼 수 있다.

한편, BMW 뉴 i5는 지난해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 출시와 함께 선보인 5시리즈 라인업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로, 배출가스 없는 순수전기 드라이빙을 통해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파워트레인에 대대적으로 향상된 5세대 BMW eDrive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후륜구동 싱글모터가 탑재된 'eDrive40'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초에 가속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1인치 휠 장착 기준 384km이다.

최상위 모델 'M60 xDrive'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601마력, 최대토크 81.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이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361km다.

또한, BMW 뉴 i5는 최대 205kW의 출력으로 DC 고속 충전이 가능해 충전기 속도에 따라 10분 만에 최대 156km의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BMW 뉴 i5의 모델 별 판매 가격은 eDrive40가 9,390만원~1억170만원, M60 xDrive는 1억3,890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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