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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경고 시스템 소리 안나" 테슬라, 美서 '모델S·모델3' 등 4개 차종 6천여대 리콜

  • 기사입력 2024.03.20 07:59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테슬라
사진 : 테슬라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미국에서 보행자 경고 시스템과 관련된 안전 문제로 리콜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2013년 및 2018~2021년형 모델 S, 2020~2021년형 모델 X, 2018~2022년형 모델 3, 2020~2022년형 모델 Y 등 4개 차종 6,557대가 영향을 받는다.

테슬라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소프트웨어 재설정 후 보행자 경고 시스템의 소리가 음소거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용하게 작동하는 전기차의 특성상 경고음이 들리지 않으면 보행자가 주행 중인 차량을 인지하지 못해 차량과 충돌하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는 이와 관련해 49건의 보증 청구가 접수됐음을 인정하고,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딜러 방문 없이 2023.44.30.14 이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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