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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제네시스, 신형 GV70 F/L 테스트카 포착

  • 기사입력 2023.12.16 21:33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출처=Shorts Car
출처=Shorts Car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의 중형 SUV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가 공개한 위장막 테스트카는 두꺼운 위장막을 두르고 있지만, 근접한 거리에서 포착돼 헤드램프와 휠 디자인 등 변화가 이뤄진 일부 디테일을 비교적 자세히 엿볼 수 있다.

출처=Shorts Car
출처=Shorts Car

먼저 신형 GV70의 전면부는 전체적으로 현행 모델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의 새로운 범퍼 디자인 및 신형 G90과 유사한 MLA 타입 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또한, 크레스트 그릴 역시 기존 격자 패턴인 G-매트릭스를 엇갈리게 겹친 형태로 수정해 보다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만들었다.

출처=Shorts Car
출처=Shorts Car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휠 이외의 큰 변화는 없어 보이며, 후면부는 슬림한 두 줄 테일램프 형태를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그래픽이 적용된다.

특히, 가솔린 모델의 경우 기존 원형 머플러가 각진 형태로 변경되고, 범퍼 하단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이 테일램프 상단으로 위치가 변경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실내 (출처=NYMammoth)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실내 (출처=NYMammoth)

가장 큰 변화가 예고된 실내는 GV80처럼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등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레이아웃이 적용된다.

여기에 그동안 높이가 달라 불편하다고 지적을 받아왔던 다이얼 기어 및 통합 컨트롤러와 컵홀더는 단차를 없애고 크롬과 하이그로시 재질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엠비언트 라이트, 디지털 룸미러, 지문 인증 시스템, 향상된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제공될 전망이다.

출처=NYMammoth
출처=NYMammoth

파워트레인은 엔진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작은 미세 조정과 전동화 모델의 전기 주행 거리를 늘리기 위해 더 높은 밀도의 배터리 팩을 추가할 뿐 현재 라인업에 비해 많은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행 라인업에서 디젤 엔진은 단종되고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라인업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5월 내연기관 양산 및 8월 전동화 모델 양산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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