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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프리우스, PHEV모델 앞세워 11월 국내 상륙...코나 하이브리드 잡는다

  • 기사입력 2023.10.22 11: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거듭난 준중형 해치백 ‘프리우스’를 내달 출시할 계획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호평받고 있는 신형 프리우스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플로팅 타입 대형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디지털 계기판, 전자식 기어 레버 등을 추가하는 등 디지털화를 거쳤다.

파워트레인은 1.8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2.0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11월 먼저 국내에 투입되는 프리우스 PHEV 모델은 2.0L 4기통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2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배터리 완충 시 전기(EV) 모드로 EPA 기준 최대 70㎞를 달릴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은 193마력이며 국내와 비슷하게 나오는 미국 기준 복합 연비는 약 24km/L다

아직 가격은 나오지 않았지만 국내에서는 각각 3천만원 중반에서 4천만원 후반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우스가 다음 달 국내 출시된다면 가장 강력한 경쟁모델로는 사회초년생들의 원픽으로 꼽히는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가 꼽힌다.

코나는 지난 2017년 6월 첫 출시 이후 5년 만에 출시된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췄다.

또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출력의 전기모터가 탑재됐으며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41마력과 최대토크 14.7kg.m로 동일한 성능을 발휘한다.

코나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9.8km/L이며 가격은 트림에 따라 2,999만원~3,495만원 사이로 책정됐다.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심했던 이전 모델과 다르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 인기가 높은 PHEV모델이 투입되는 프리우스가 국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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