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토요타가 전기 픽업트럭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요즘 토요타가 내놓은 콘셉트카를 통해 루머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5일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서 공개 예정인 EPU 콘셉트카는 전장 5,069mm로 타코마보다 훨씬 작은 4도어 크루 캡 픽업트럭이다. 유니보디 구조가 특징이며, 포드 매버릭이나 현대 산타크루즈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는 EPU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휠베이스는 3,350mm로 경쟁 모델인 포드 매버릭보다 더 길다. 특징적인 것은 일반적인 픽업트럭과 달리 리어 액슬이 상당히 뒤로 빠져 있어 공간을 더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디자인을 보면 당장 출시해도 좋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 실내에는 대형 디스플레이 스크린, 미니멀한 콕핏, 요크 스티어링 휠을 배치해 미래지향적 느낌을 준다.

토요타가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 EPU는 어떤 시장에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지 알 수 없으며, 자세한 정보는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