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제네시스 G70의 풀체인지 모델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제네시스는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 판매될 2024년형 G70에는 새로운 2.5리터 터보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는데, 이 엔진은 한국 시장에 출시한 것과 동일한 것이다.

2.5리터 엔진은 현재의 2.0리터 엔진을 대체하고, 출력을 48hp 올린 300hp의 출력과 42.9kg.m의 토크를 내며 후륜 또는 사륜구동으로 판매된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만 선택할 수 있지만 대신 제네시스는 G70에 브렘보 브레이크를 추가해 제동력을 더욱 강화시켰다.

새로운 엔진과 개선된 브레이크 외에도 반타 그레이와 카와 블루 두 가지 컬러가 새롭게 추가된다. 실내도 마찬가지로 옵시디언블랙/포그 그레이와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두 가지 조합이 추가된다.

편의 사양은 USB-C 충전 포트가 더해지고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사이드 에어백도 추가되며, 터치식 온도 조절 디스플레이와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도 추가된다.

2024년형 제네시스 G70의 가격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 G70의 기본형 모델 가격은 40,525달러(약 5,500만 원)부터 시작했지만, 엔진과 일부 사양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가격은 일정 부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