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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마이바흐 브랜드 전시관' 세계 최초로 서울 강남에 오픈

더 클래스효성, 구 SM엔터 자리에 1천억 투자

  • 기사입력 2023.10.11 15:33
  • 최종수정 2023.10.11 20:2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중국 상하이 마이바흐 아틀리에 내부
중국 상하이 마이바흐 아틀리에 내부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초호화 ‘마이바흐(Maybach) 브랜드 전용 전시관'이 세계 최초로 서울 강남에 들어선다.

마이바흐는 롤스로이스, 벤틀리와 함께 세계 3대 명차의 하나로, 지난 2002년 60년 만에 부활된 초호화 수제 자동차 브랜드다.

한국은 지난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판매량이 1,961대로 마이바흐의 본고장인 독일을 제치고 전 세계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서울에 첫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을 오픈키로 하고 올해 초 벤츠 딜러를 대상으로 운영업체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서울.경기 딜러사인 더 클래스 효성이 운영사로 선정됐다.

더 클래스효성은 서울 강남구 삼성로 648 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 부지와 건물을 임차, 내년 6월 오픈을 목표로 ‘마이바흐 브랜드 전시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곳은 서울 강남의 중심지에 위치, 월 임대료만 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바흐 브랜드 전시관이 들어설 서울 강남구 삼성로 구 SM엔터테인먼트사옥
마이바흐 브랜드 전시관이 들어설 서울 강남구 삼성로 구 SM엔터테인먼트사옥

약 1천억 원 가까이이 투자되는 마이바흐 브랜드 전시관은 세련되고 진보적인 디자인 컨셉에 마이바흐 전 차종 전시 공간과 마이바흐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스토리 공간, 특별한 환경에서 대화와 상담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라운지, 디지털화된 프로그램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관계자는 상하이 마이바흐 아틀리에는 마이바흐 전시장 외에 다른른 용도로도 사용되는 복합공간이지만 서울 ‘마이바흐 브랜드 전시관’은 마이바흐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오로지 마이바흐만을 위한 공간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바흐 브랜드 전시관에서는 직접 차량 구매부터 차량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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