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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조4천억 원. 반도체 적자 폭 감소

  • 기사입력 2023.10.11 14:43
  • 최종수정 2023.10.11 14:4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4천억 원의 2023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11.7%, 영업이익은 258.2% 증가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77.9%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3분기가 처음이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액 67조7,035억원, 영업이익 2조2,085억원이었다.

3분기 반도체 부문은 3조원 대의 적자를 기록, 1.2분기에 비해 적자폭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1분기에 4조5,800억 원, 2분기 4조3,60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4분기부터 회복세에 접어들기 시작해 내년에는 완연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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