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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용도였구나" 싼타페 풀체인지에 적용된 독특한 기능들

  • 기사입력 2023.08.10 18:07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10일 ‘싼타페 풀체인지’를 공식 출시한 가운데, 독특한 기능들이 탑재돼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싼타페 풀체인지는 C필러와 3열 쿼터글래스 사이에 직사각형 파츠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스파이샷이 수차례 포착된 바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수납공간인지 3열 승객을 위한 창문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현대차에 따르면 해당 부품은 루프 공간에 쉽게 접근하기 위한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이다.

사다리 없이 적은 힘으로도 보다 쉽고 편하게 루프에 적재된 화물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겨울철이나 작업 중 장갑을 착용하고 있어도 잡기 쉽도록 폭을 다소 넓게 설계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 열리지 않도록 잠금도 가능하다.

또 다른 독특한 기능은 양방향 멀티 콘솔이라고 부르는 센터 콘솔로, 2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양방향 멀티 콘솔은 아이오닉 5에서 적용됐던 ‘유니버셜 아일랜드’와 달리 이동은 불가능하지만,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도 열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이 밖에 글로브박스 상단에 자주 사용하는 휴대 물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UV-C 자외선 살균 소독 멀티 트레이를 장착하는 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

싼타페 풀체인지는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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