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SUV 싼타페의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싼타페'를 최초로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부터 ‘차박’을 키워드로 고민했다고 할 정도로 아웃도어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박시한 스타일의 차체는 날카롭게 디자인된 휠 아치와 길어진 전장,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 21인치 휠, 대형 테일게이트 등과 어우러져 묵직하고 견고한 느낌을 자아낸다.
실내는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하며, 수평과 수직 이미지를 강조한 레이아웃으로 외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차급 최고 수준인 725L(VDA 기준)의 적재공간은 골프백을 가로로 넣을 수 있을 만큼 넓은 폭을 갖췄을 뿐 아니라, 2열과 3열을 접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 올 뉴 싼타페는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