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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위험 다시 드러났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PHEV' 967대 리콜

  • 기사입력 2023.07.27 09:47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크라이슬러가 최근 미국에서 연료 누출로 인한 화재 우려로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2023년 2월 22일부터 3월 8일 사이에 생산된 퍼시피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967대가 영향을 받는다.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제조 과정에서의 결함으로 연료 라인이 부적절하게 돌출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러한 결함은 연료가 엔진룸으로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지만, 현재까지 2건의 보증 청구만 받았을 뿐 관련 사고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는 오는 9월 8일부터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며, 딜러를 통해 검사 및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크라이슬러는 지난해에도 잠재적인 화재 위험으로 2017년형 및 2018년형 퍼시피카 PHEV 1만9,908대를 리콜한 바 있다.

당시 진행된 리콜은 고전압 배터리 근처에서 시작된 화재가 원인이었는데, 시동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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