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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오토허브에 인증중고차 몰린다. 현대차 이어 기아. 볼보.코오롱도 입주 계약

  • 기사입력 2023.07.25 10:3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용인 중고차매매단지 '오토허브'
용인 중고차매매단지 '오토허브'

[M 투데이 최태인기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중고차단지 오토허브에 현대자동차와 가아를 비롯한 국산. 수입 인증중고차가 몰려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가 최근 오토허브를 운영하는 신동해그룹과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기아는 여기에 인증중고차 상화품센터'를 오픈, 9월부터 본격적인 중고차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 딜러사인 H모터스도 최근 오토허브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H모터스는 현재 수원 도이이오토월드에 있는 인중중고차사업팀이 오는 9월 이 곳으로 옮겨 올 예정이다.

H모터스는 현재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에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 코오롱모빌리티도 오토허브에 BMW 인증중고차 전시장 오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용인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오토허브는 부동산과 저축은행을 주력으로 하는 신동해그룹이 운영하는 중고차매매단지로, 축구장 25개 크기인 17로 현재 렉서스와 메르세데스 벤츠 한성자동차 등 인증중고차와 약 70개의 중고차매매업체가 입주해 있다.

특히, 서울과 30-40, 수도권에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각종 부대시설도 들어서 있어 매매업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오토허브 입주업체 관계자는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무엇보다 사무실과 전시공 간 임대비용이 인근 대단위 매매단지의 3분의1 수준으로 유지비용이 저렴해 오토허브 입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도 당초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입주를 검토했었으나 매매상사들의 반대와 비용 문제 등으로 오토허브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올 초 오토허브와 입주 계약을 맺고 오토허브 내에 600평 규모의 전용공간을 확보, 상품화시설 구축 등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상품화센터는 중고차 진단 및 정비시설을 갖춰 매집된 중고차를 상품화하고 고객들에게 배송을 하는 곳이다.

현대차는 또 최근에는 중고차조합과 전산망 사용 등과 관련한 상생 협약도 체결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용인 상품화센터는 서울.수도권의 중고차 상품화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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