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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정리 귀찮으셨죠? LG전자,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 출시. 가격은 4,390만원

  • 기사입력 2023.07.13 11:1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모델명: 97M3)’을 출시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線)을 없앤 유일한 무선 올레드 TV로, 초대형 TV에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고객들의 TV 주변 복잡한 연결선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적용했다.

LG전자 독자 기술로 완성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은 기존 와이파이6 대비 최대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한다. 

특히 무선 환경에서도 돌비(Dolby)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한다.

이 제품은 97형 올레드 TV와 약 10미터 내에서 4K 해상도·120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해 주는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로 구성된다.

제로 커넥트 박스는 HDMI 2.1, USB, RF, LAN 포트, 블루투스 등을 지원해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내장된 안테나는 놓는 위치에 따라 송신 방향을 조절할 수 있으며, 장애물을 인식해 최적의 전파 송·수신 경로를 설정하는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또한, 벽걸이 설치 시 TV 전체가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은 무선 기술로 보다 완벽해졌다.

TV 본체에 연결했던 주변기기를 거실 내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등에 설치된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하면 화면 주변에는 별도의 수납장을 둘 필요가 없다. 

한층 깔끔해진 공간은 초대형 올레드 TV 화면의 몰입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거실 내 TV와 가구 배치도 자유로워진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의 국내 출하가는 4,390만 원이며, 13일부터 전국 가전 매장 및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예약 판매 후 오는 20일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추가 증정하고,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300만 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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