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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주목받은 쉐보레 블레이저 EV SS모델, 생산 연기...2024년 봄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3.07.09 14:28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았던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고성능 버전인 SS 모델의 생산이 다소 연기됐다.

당초 블레이저 EV SS는 올해 가을 께 6만 5,996달러(약 8,600만 원)의 시작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었다.

일반 모델인 블레이저 EV 모델은 예정대로 올해 출시할 것으로 보이나 알 수 없는 이유로 SS 모델이 2024년 봄으로 미뤄졌다.

특히, 쉐보레 블레이저 EV SS모델은 쉐보레의 최초 고성능 전기 차량으로 기아의 EV6 GT와 현대 아이오닉5N 모델 등 국산 고성능 전기차와의 경쟁이 예고된 모델이라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블레이저 EV는 1LT, 2LT, RS, SS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제공하고, 트림 레벨에 따라 최대 397~514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GM BEV3 플랫폼이 탑재되며 얼티움 배터리로 구동되는 얼티움 드라이브 모터를 탑재한다.

SS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557마력과 최대토크 89.5kg.m을 발휘하며 와우 모드를 사용하면 제로백을 4초 이내에 가속할 수 있다.

추가로 최대 190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고성능 모델 답게 22인치 휠과 블랙 프론트 그릴, 독특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SS 뱃지, 브렘보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스캇 벨(Scott Bell) 쉐보레 부사장은 블레이저 EV SS모델을 두고 "진정한 스포츠카의 영혼이 담긴 차량”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한편, 블레이저 EV는 한국지엠(GM)에서도 국내 도입을 진지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도입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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