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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RZ, 미국서 경쟁하기 힘드나? 벌써 리스 캐시백 할인 시작

  • 기사입력 2023.07.12 06:00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렉서스는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 RZ 450e를 미국에서 대폭 할인에 들어갔다. 딜러에게 보낸 공지에 따르면, 렉서스는 RZ에 최대 10,000달러(약 1,300만 원)의 리스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몇 달 전 판매가 시작된 RZ는 71.4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EPA 기준 최대 354km를 주행한다. 사륜구동이 기본이며 308hp의 출력으로 0-100km/h는 4.8초면 충분하다.

현재 미국 시장에는 프리미엄과 럭셔리 두 개의 트림을 운영 중이다. 프리미엄의 가격은 59,650달러(약 7,800만 원), 럭셔리의 가격은 65,150달러(약 8,5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해외 매체 일렉트렉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LA의 한 전시장에서 리스 계약 시 월 599달러(약 80만 원) 납부 계약 시 4,999달러(약 650만 원)의 캐시백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예전 가격보다 한 달에 약 200달러(약 26만 원) 저렴한 것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프로모션이다.

렉서스가 신형 모델임에도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쟁 모델인 캐딜락 리릭이나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과 같은 비슷한 가격대의 전기 SUV와 비교해도 성능이 떨어지며, 주행거리도 뒤처진다.

하지만 렉서스가 제안하는 새로운 리스 할인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렉서스 기존 고객에게 더 매력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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