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알핀, F1 기술 탑재한 300마력, 300대 한정  A110 엔스톤 에디션 출시

  • 기사입력 2023.07.09 06:00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프랑스 알핀이 F1 영국 그랑프리를 앞두고 A110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BWT 알핀 F1 팀의 본사가 있는 곳의 이름을 딴 'A110 S 엔스톤 에디션'의 가격은 85,000유로(약 1억 2천만 원)이며, 300대만 생산해 유럽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가격은 포르쉐 카이맨이나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를 충분히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지만, 알핀은 1,184kg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카이맨이나 콜벳보다 더 가볍다는 점에서 구매 가치가 있다.

경량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마쯔다 MX-5나 스바루 BRZ와 비교해도 가벼운 편이지만, 알핀 A110은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더 빠르게 가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미드십 레이아웃에 300PS의 출력과, 34.6kg.m의 토크를 내는 1.8리터 르노 RS 전용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무광 그레이와 무광 블랙 루프와 조화를 이루는 두 가지 무광 그레이 컬러가 A110 엔스톤 에디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루프는 유광 또는 무광 블랙으로 유니언잭으로 장식되어 있다. 영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델에는 루프의 유니언 잭이 기본 사양에 포함되며, 그 외 유럽 지역에서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18인치 GT 레이스 무광 휠과 브렘보 실버 캘리퍼가 장착된 브레이크가 기본이며, 실내에는 사벨트 레이싱 시트에 특별한 자수를 더했다.

그리고 네임 플레이트, F1 팀의 서명이 담긴 정품 인증서, 카본 및 블랙 마이크로 파이버, 센터 콘솔에 새겨진 BWT 알핀 F1팀의 시그니처, 바이저에 장식된 A 애로우가 프랑스산 스포츠카라는 것을 증명한다.

그리고 쿼터 패널 카본 플래그와 에어로 키트를 옵션으로 추가하면 개성은 더욱 강해진다. 이 키트를 추가할 경우 최고 속도는 275km/h까지 올라가며, 0-100km/h 가속은 4.2초면 충분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