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BMW의 인기 SUV모델인 X3의 풀체인지 버전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빠르면 2024년에서 2025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X3 풀체인지 모델은 4세대 모델로 X3의 내연기관 마지막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는 전기 모델인 IX3로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4세대 X3의 외관에서는 새로운 헤드램프 디자인이 적용되고 최근 X1, X5, X6 등에 적용되는 주간주행등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차량 측면까지 이어지는 LED헤드라이트와 슬림해지고 각진 정사각형 형태의 키드니 그릴이 가장 특징이다.

측면에는 깔끔한 인사이드 도어 핸들이 적용됐으며 고성능 모델인 X3 M40i의 경우 M Sport 서스펜션, M스포츠 휠 및 M 장식과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실내의 경우 9세대 iDrive 운영체계가 적용되며 최근 BMW에 적용되고 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된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커브드 형태로 탑재되는 등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가솔린 및 디젤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전 대비 더 강력하고 길어진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X5 PHEV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64km이다.

가격대의 경우 아직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기존 가격에서 약간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