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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GM 이어 전기차업체 리비안도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 합류

  • 기사입력 2023.06.21 07:14
  • 최종수정 2023.06.21 07: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에 합류한다.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에 합류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업체 리비안도 포드, GM(제너럴모터스)에 이어 테슬라의 슈퍼차저 사용에 합류한다.

리비안은 20일(현지시간) 2024년 초부터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사용키로 테슬라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비안 차량 소유자들은 CCS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충전기가 아닌 네트워크의 모든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를 사용해 테슬라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리비안은 2025년부터 출고되는 R1T 및 R1S 차량에는 기존 CCS 방식 대신 NACS 커넥터를 장착할 예정이다.

리비안의 RJ 스캐린지(Scaringe)CEO는 “우리가 리비안 어드밴처 네트워크(Rivian Adventure Network)를 계속 구축하는 동안 고객들은 테슬라의 광범위한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전기차 사용을 가속화할 새로운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안은 현재 미국 전역에 걸쳐 리비안 차량 전용의 다양한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충전소들은 리비안이 독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할지, 정부 보조금을 받기 위해 개방할지 여부는 어직 결정되지 않았다.

포드와 GM도 테슬라의 슈퍼차저 어댑터 설치 및 액세스는 내년부터, 자사 차량의 NACS 커넥터 표준 장착은 2025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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