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전자의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가 사전 판매 단 10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라이브방송 ‘엘라쇼’로 진행한 LG 스탠바이미 Go 사전 판매에서 초도물량이 1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Go는 라이브방송 사전 알림 신청 2,000건을 웃돌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라이브방송 중 전체 접속자 수는 11만 명을 돌파했다.

LG 스탠바이미 Go는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을 위한 무선 프라이빗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은 일체형 디자인으로, 별도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27형 터치 화면은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는 틸트(Tilt),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 최대 18cm 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한다.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등으로도 이용할 수도 있다.

또,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돌비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Dolby Vision)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LG전자는 거실,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콘셉트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야외 활동 수요와 맞아떨어지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사전 구매자들에게 캠핑, 여행 등 야외 활동 시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의 머그컵, 백팩 등 캠핑용품과 웨이브(Wavve), 티빙(Tving), SPOTV NOW 등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권 등을 제공했다.

LG 스탠바이미 Go의 출하가격은 117만 원이다.

LG전자는 9일 OBS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 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스탠바이미 Go를 순차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