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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美서 조립 결함으로 '그랜드 체로키' 8만9,000대 리콜

  • 기사입력 2023.05.31 07:43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지프 그랜드체로키 L
사진 : 지프 그랜드체로키 L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프가 최근 미국에서 스티어링 칼럼의 결함으로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의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2022~2023년형으로 생산된 그랜드 체로키와 그랜드 체로키 L 등 두 가지 차종 8만9,000대를 대상으로 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두 차량은 조립 불량으로 인해 스티어링 칼럼의 중간 샤프트가 U-조인트에서 분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차량의 통제가 불가능해 충돌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지프는 오는 7월 7일 이후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며, 딜러를 통해 무료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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