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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치 만들었다. 렉서스 컴팩트 SUV 'LBX', 이탈리아 밀라노서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23.06.07 09:42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렉서스는 지난 5일 신형 컴팩트 SUV 'LBX'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LBX는 'Lexus Breakthrough X(cross)-over'라는 의미의 차명과 같이 ‘컴팩트하면서도 세그먼트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가치관의 상상’을 테마로 탄생한 모델이다.

소음과 진동을 철저히 억제해 높은 수준의 정숙성을 완성했으며, ‘Lexus Driving Signature’를 구현하기 위해 렉서스의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19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850mm로, 소형차 전용 TNGA 플랫폼의 'GA-B'에서 생산되며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프리미엄 캐주얼'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작은 사이즈지만 두드러지는 존재감과 고품질을 보여주며, 누구나 일상적으로 캐주얼하게 사용하는 고급차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외관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는 대형 사이즈 타이어를 장착해 역동적인 모습을 만들어낸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유니파이드 스핀들'을 채용해 달라진 앞모습을 보여주며, 후면으로 갈수록 저중심에 심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 공간 역시 고급스러움을 놓치지 않았으며,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운전자에게 자동차의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객 한 명 한 명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감성에 기댄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5가지 테마를 사용해 주문 제작이 가능한 '비스포크 빌드(Bespoke Build)'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비스포크 빌드 시스템을 활용하면 내장 컬러, 시트 소재, 자수 패턴 등 약 33만 가지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밖에도 첨단 사전 사고 예방 안전 기술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편안한 여행을 돕기 위한 렉서스 팀메이트가 탑재된다.

렉서스 LBX는 올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올 가을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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