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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만드는 나만의 SM6, ‘디지털 공간서 車를 경험하다’.

  • 기사입력 2023.05.18 21:41
  • 최종수정 2023.05.18 21:45
  • 기자명 이정근 기자
디지털로 구현된 르노코리아자동차 SM6
디지털로 구현된 르노코리아자동차 SM6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자동차가 가방 안에 있는 디지털 카드키를 인식해 스스로 문을 열고, 디지털 버튼으로 시동을 건다.

운전석에 앉으면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맞이하고, 스마트폰이 스스로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 음악이 흘러나오며 내비게이션이 스스로 작동한다.

이는 가상의 세계가 아니다. 자동차는 이미 디지털 세상의 중심에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앞서서 제공하는 브랜드일수록 디지털 브랜드 가치는 높아질 것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디지털 여정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브랜드 중의 하나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디지털 여정은 궁극적으로 고객이 우리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늘려가며 지속적인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9월 메타버스. NFT 게이밍 플랫폼 기업 더샌드박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웹 3.0 시대를 준비하는 디지털 고객 여정 개발을 본격 시작했다.

양사는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디지털 공간에서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create your SM6'는 르노코리아자동차가 AI 기술을 이용해 나만의 SM6를 새롭게 창작하고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만드는 캠페인이다.

SM6 TCe 300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파이어를 이미지 생성 AI 툴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이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SM6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생성된 이미지는 대화형 AI 툴 ‘챗GPT’로 간단한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이미지만 생성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생성된 이미지에 간단한 스토리를 추가해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르노코리아는 10위 수상자까지 가상화폐 클레이튼 코인과 유틸리티 NFT를 발행할 예정이며, 추후 NFT 소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추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create your SM6’는 생소한 단어들 때문에 캠페인 참여가 어려워 보이지만 직접 이미지를 만들어 보면 그리 어렵지도 않다.

SM6 인스파이어에 몇 가지 단어를 추가하면 AI가 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생성해 낸다. 내 상상을 꽤 멋스러운 이미지로 구현해 내는 디지털 경험은 신기하면서도 재미가 있다.

자신이 디지털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참에 가상화폐를 구매 및 교환, 전송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을 만드는 건 어떨까?

‘create your SM6’는 실제 모빌리티 세상을 디지털과 연결해 다면적 경험을 제공하는 캠페인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 홈페이지 이벤트 사이트에서 엑세스 할 수 있다.

'create your SM6'는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NFT 프로젝트'의 세 번째 캠페인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나만의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NFT로 발행하는 ‘Create Your Epic Car’ 캠페인을 진행했고, 11월에는 소비자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경험할 수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메타 언팩트’를 마련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웹 3.0시대 트렌드에 맞춰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준비한 고객의 디지털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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