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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나트륨 배터리 이어 초고속 충전 ‘봉황 배터리’ 개발

  • 기사입력 2023.05.18 22:1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쥬완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봉황 배터리
쥬완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봉황 배터리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개발속도가 심상찮다.

리튬이온배터리나 LFP 배터리를 대신할 수 있는 나트륨 배터리를 내놓은데 이어 최근에는 이보다 진화한 봉황 배터리를 발표했다.

중국 매체 보도에 의하면 중국 GAC그룹 산하 혁신기술 기업인 광저우쥐완기술연구회사(广州巨湾技研有限公司. Juwan Technology)는 이달 말 자체 개발한 ‘봉황 배터리(凤凰电池.Phoenix Battery)’를 발표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쥬완 테크놀로지의 봉황 배터리는 기술 혁신 및 구조 혁신을 기초로 전(全)전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 매우 빠른 충전 능력을 갖췄으며, 안전성과 사용수명, 비에너지용량, 가격 등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쥬완 테크놀로지는 봉황 배터리를 오는 6월 께 공식 발표한 뒤 내년 초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이미 붕황 배터리를 공급할 완성차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쥬완 테크놀로지는 5~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XFC(eXtreme Fast Charge) 리튬배터리를 광저우아이온(广汽埃安)의 전기차량에 공급했다.

XFC 배터리는 세계기록인증기관(WRCA)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충전 기술’ 인증을 받았다.

앞서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CATL은 최근 체리(CHERY)자동차에 나트륨이온 배터리 공급을 시작했다.

CATL의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1㎏당 160와트시(Wh) 수준이며, 15분 충전으로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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