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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챗 GPT, 스마트 폰 앱에서 음성으로도 대화 가능. 아이폰부터 서비스 개시

  • 기사입력 2023.05.19 07:29
  • 최종수정 2023.05.19 07: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픈 AI가 18일(현지시간) 대화형 AI(인공 지능) ‘Chat GPT’의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오픈 AI가 18일(현지시간) 대화형 AI(인공 지능) ‘Chat GPT’의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M투데이 이상원기자] 챗 GPT를 개발한 미국 오픈 AI가 18일(현지시간) 대화형 AI(인공 지능) ‘Chat GPT’의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문자 대신 음성으로도 대화가 가능하다.

오픈 AI의 공식 블로그에 의하면, 앱상의 커맨드에 질문을 하면 AI가 요리의 만드는 방법이나 여행 계획, 선물 선정, 메일 작성 등에 조언을 하고, 문장 요약이나 시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

오픈 AI는 애플 아이폰용으로 우선 제공하고 구글의 기본 소프트(OS)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공급하는 등 미국을 시작으로 앞으로 몇 주 내에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복수의 단말기에서 이력을 동기화할 수 있다.

오픈 AI의 음성인식 시스템 ‘위스퍼(Whisper) 기능을 통합, 목소리로 대화를 시작하면 문자로 자동으로 변환, AI가 대응을 한다.

월 20달러(2만6,700원)을 내는 ‘챗 GPT 플러스’ 이용자는 앱에서도 최신의 AI 기반을 활용할 수 있어 응답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챗 GPT는 지난 해 11월부터 공식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올 1월에 소비자용 소프트웨어로서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이용자 1억 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챗 GPT는 웹상이나 외부와 연계한 서비스에서만 유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오픈 AI는 “이용자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지속적인 기능 향상과 안전성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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