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가 모자란다. 내수. 해외서 주문 쇄도

  • 기사입력 2023.05.09 10:47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쉐보레 뉴 트랙스
사진 : 쉐보레 뉴 트랙스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쉐보레의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기대 이상 히트를 치면서 GM(제너럴모터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트랙스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사전계약 시작 7일 만에(영업일 기준) 역대 최고 수준 계약 건수(1만30,00대)를 기록한 데 이어 꾸준히 예약이 밀려들면서 공급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최신 디자인 반영과 깔끔한 인테리어, 완성도 높은 외관에다 저렴한 가격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트랙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

사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특히 국내의 경우, RS트림은 4개월 이상, LT와 LS 트림은 1년 이상 출고 밀려 있으며, 수출 부분에서도 차량 공급을 더  늘려달라는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GM 한국사업장의 창원공장은 생산 확대를 위해 주말 특근과 함께 시간당 생산 대수(UPH) 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창원공장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라인의 시간당 생산 대수(UPH)는 최대 50대인데 이를 60UPH까지 끌어 올린다는 것이다.

사진 : GM 한국사업장 창원 공장
사진 : GM 한국사업장 창원 공장

국내 완성차 공장의 평균 UPH가 40여대 수준인  점과 비교하면 현재도 높은 편이지만  밀려드는 주문량을 소화해 내려면 시간당 생산대수를 더 늘리는게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창원공장은 올해 월 2만대 가량, 총 24만대 이상의 생산 계획 잡혀 있는데 현재까지의 생산량은 월 1만6천대 정도에 불과하다. 아직 생산라인 근로자들의 숙련도가 낮아 생산효율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노동부에 근로시간 연장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GM 한국사업장의 창원공장은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대박으로 이른바 ‘월화수목금금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휴일도 반납한 채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