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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잘 나간다'. 현대차 美 전기차 판매 첫 월간 3천대 돌파

  • 기사입력 2023.05.09 08:28
  • 최종수정 2023.05.09 08:3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E-GMP 기반 전기세단 아이오닉6
E-GMP 기반 전기세단 아이오닉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E-GMP 기반 전기차가 처음으로 월간 3천대 판매를 돌파했다.

현대차 아메리카(Hyundai Motor America)는 지난 4월 총 7만812대를 판매, 월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5%가 증가한 것으로, 올 1-4월 누적 판매량도 15.3% 증가한 25만5,261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달 E-GMP 플랫폼을 적용한 SUV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전기 세단의 판매량은 3213대로,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3천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0%가증가한 것으로,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전기차 비중도 4.5%로 높아졌다. 지난해 아이오닉 5의 연간 판매량은 2만2,982대로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5는 2,323대로 전년 동기대비 13%가 감소했다. 이는 아이오닉 5가 IRA(인플레이션감소법)에 따른 7,500달러의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반면, 아이오닉 6는 4월 890대가 판매, 출시 2개월 만에 1,000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의 4월까지 누적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가 증가한 9천여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달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으나 수소전기차 넥쏘는 16대로 66%가 감소했다.

넥쏘의 2023년 1-4월 판매량은 81대로 전년 동기대비 62%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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