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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 中 선두업체 지리자동차, 4월까지 43만6천대 판매

  • 기사입력 2023.05.09 12:0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자동차 선두기업인 지리(吉利)자동차가 올들어 판매량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다. 

중국 매체 가수구(Gasgoo)에 따르면 지리오토모빌홀딩스(Geely Automobile Holdings Limited)의 4월 판매량은 11만3,642대로 전년 동기대비 58%나 급증했다.

이는 전월 대비로는 3%가 증가한 것으로, 지리자동차는 올 1~4월까지 전년대비 10% 증가한 43만6,095대를 판매했다.

지리자동차는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인 지커(ZEEKR) 등을 합쳐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165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중국 지리자동차의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지커의 신형 전기 SUV 'X'
사진 : 중국 지리자동차의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지커의 신형 전기 SUV 'X'

지난 달 지리그룹 판매량 중 신에너지 차량은 2만9,8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나 급증했다. 이 중 순수 전기차는 148% 증가한 2만7,107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2,767대로13%가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지리브랜드가 55% 증가한 8만7,899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전기차 전용모델인 지오메트리(Geometry) 시리즈가 1만8,525대가 팔렸다.

특히,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ZEEKR)는 8010대로 전년 동기대비 279%나 급증했다.

지커는 올해 말 유럽시장에 진출, 하반기에 스웨덴과 네덜란드에 최초의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링크 앤 코(Lynk & Co) 브랜드는 36% 증가한 1만4,013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1,741대가 유럽시장에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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