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왕좌 지켰다" 삼성 사운드바,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2% 1위 유지

  • 기사입력 2023.03.16 09:0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삼성전자가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 9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사진 : 삼성전자가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 9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삼성전자가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 9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2%,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Q시리즈'를 비롯한 삼성 사운드바의 압도적인 음향, 한층 강화된 TV와의 연결성, 디자인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사용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으로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영국의 포켓린트와 T3 등 글로벌 테크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음질과 서라운드 기술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한 Q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HW-Q990C'는 보다 개선된 Q심포니(Q-Symphony), 공간 맞춤 사운드, 게임 모드 프로 등을 탑재했다.

Q심포니는 TV 신경망처리 알고리즘(NPU Algorithm)을 활용해 음성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공간 맞춤 사운드는 저역부터 중역, 고역까지 모두 공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게임 모드 프로는 삼성 TV의 게이밍허브(Gaming Hub)로 게임을 즐길 때 게임 장르별로 사운드를 최적화해줘 보다 생동감 있는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고객들이 삼성 사운드바에 기대하고, 원하는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스마트하고, 삼성 TV와 조합해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처소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은 지난해 2,316만대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약 2,600만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