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K렌터카,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선정... '환경부 장관상' 수상

  • 기사입력 2023.03.16 09:32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SK렌터카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승용차 부문 무공해차 전환 실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 배경으로 국내 친환경 전기차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고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청정 제주 내 렌터카를 통한 풍부한 이용 경험 제공 사례 등을 들 수 있다.

실제로 SK렌터카는 오는 2030년을 목표로 보유한 약 21만대 차량을 모두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3월부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 캠페인 참여, EV100 가입 등 국내외 유관 기관과 함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한 구체 행보를 실행하고 있다.

일례로 SK렌터카는 202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발행한 녹색 채권 980억원을 포함한 총 1,700억원을 투자해 5천여대, 이듬해인 2022년에는 전년대비 약 40% 성장한 7천여대 전기차를 구매하며 전환 속도를 높였다.

사진 : SK렌터카 제주지점
사진 : SK렌터카 제주지점

더불어 제주에서 가장 많은 렌터카를 운영하는 SK렌터카는 오는 2025년까지 풍부한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업계 최대 규모인 약 8,300평의 제주지점을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렌털 단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에서 운영 중인 총 3천대의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1천여대 이상 전기차를 전환, 2025년까지 약 3년 남은 시점인 현재 약 40%를 달성했다. 

더불어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지원받은 지자체 보조금 약 9억원 전액을 제주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해 기부하며 사회적 가치 활동도 더했다.

또한, SK렌터카는 한국전력과 함께 전기차 총 3천대를 운영할 수 있는 7,200kW 규모의 충전 설비를 구축 중이다. 

이달 내 설치 완료 예정인 충전기를 포함하여 총 5,070kW 규모로 구축될 예정으로 전체 계획 대비 약 70% 진척률을 앞두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친환경 전기차 전환은 물론 환경과 사회적 가치도 함께 높이는 사례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