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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서 가장 많이 팔린 BMW 5시리즈의 EV 버전 'BMW i5' 4분기 국내 상륙

  • 기사입력 2023.03.16 09:20
  • 최종수정 2023.03.16 09:22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 투데이 이세민기자] BMW 주력 중형모델인 5시리즈 전기차 버전인 i5가 올 4분기 국내에 상륙한다.  

BMW는 오는 10월 개선된 신형 5시리즈 라인업을 유럽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가솔린모델과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올 일렉트릭 모델을 함께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유럽 출시와 함께 국내에도 5시리즈 신형모델과 함께 전기차 버전인 i5도 함께 도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BMW 신형 5시리즈는 8세대 모델로, 한층 신선한 디자인과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BMW 운영체제 8.5,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가 제공된다.

BMW 5시리즈는 1972년에 처음 등장한 이후 올해로 51년째 판매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고급 중형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지난해 2만1,671대가 판매, 전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BMW는 현재 5가지 트림으로 구성된 트림과 라인업을 효과적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고효율’ 엔진을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차량이 기본적으로 가스 엔진이지만 효율성을 보완하는 작은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올리버 짚세 BMW AG 경영위원장은 “BMW가 역동적인 성능과 전기적 이동성을 완벽하게 결합한 것을 보여준다”며 “BMW M의 완전 전기버전도 새로운 BMW 5시리즈 세단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BMW 5시리즈의 투어링 버전도 계획돼 있으며 2024년 봄부터는 올 일렉트릭 버전도 출시돼 이 부문에서 독특한 판매 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는 수 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i4, iX, 그리고 i7 등 세 가지 올 일렉트릭 모델을 판매중이며, 중형 SUV인 iX도 올 하반기에 iX2 출시와 함께 새롭게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BMW는 오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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