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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지프 어벤저 사륜구동 에디션, 2024년 출시한다

  • 기사입력 2023.01.22 11:08
  • 최종수정 2023.01.22 11:0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신형 지프 어벤저 전기차에 4륜 구동 에디션이 2024년 출시될 예정이다.

지프는 전륜구동 기반으로 유럽시장에 최초 출시되는 순수 전기차 '어벤저'를 선보였다. 이 지프 어벤저는 유럽 시장 판매가 시작된 이후 다른 글로벌 시장에도 론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프는 모든 지프가 오프로드를 지배해야 한다는 정책을 유지하면서 4륜 구동을 갖춘 어벤저를 포트폴리오에 두고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2022년 파리모터쇼에서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갖춘 콘셉트카를 선보였던 것도 그 증거라 할 수 있다. 

이미 지프 어벤저는 유럽에서 7천 대가 넘는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3 브뤼셀 모터쇼에서 지프 유럽 법인 CEO 안토넬라 브루노는 초반의 뜨거운 인기와 2륜 구동 어벤저의 오프로드 능력에 대해 "4륜 구동 에디션이 나올 때까지 참을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또, "4륜 구동은 어벤저의 또 다른 장점이 될 것이다. 2WD 모델은 레니게이드 만큼 오프로드에서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4x4 버전이 출시되면 진짜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우선 전륜 구동 어벤저를 시장에 먼저 선보일 계획이며, 4x4 버전은 2024년 시장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지프는 파리 모터쇼에서 어벤저 4x4 콘셉트로 신형 어벤저 베이비 SUV를 선보인 바 있다. 지프 어벤저는 스텔란티스의 e-CMP 플랫폼에서 생산되며 푸조 e-2008과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이 콘셉트카는 더 넓은 트랙과 확장된 휠 아치를 사용해 대형 올 터레인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접근각 21도, 브레이크 오버각 20도, 이탈각을 34도까지 가능하게 해 일반 어벤저와 차별화시켰다. 

벨트를 사용해 루프 위의 하중을 고정하는 경량 화물 시스템, 스크래치 방지 기능, 여분의 클래딩 및 프런트 범퍼의 추가 조명, 그리고 앞 유리의 눈부심을 반사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보닛 스티커 등 세세한 부분을 개조했다.

지프는 어벤저가 "미래 출시될 4xe 모델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것"이라고 했지만,  어벤저의 4x4의 파워트레인이 정확하게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거나,  리어 액슬에 전기 모터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셋업도 하나의 솔루션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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