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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렉서스 이어 'BMW' 美 소비자 신뢰도 상위권 진입. 폭스바겐·벤츠는 최하위권

  • 기사입력 2022.11.16 09:42
  • 최종수정 2022.11.16 09:4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소비자단체가 발행하는 유력 소비자 정보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22 자동차브랜드 종합 순위’에서 일본 완성차업체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24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신뢰도 조사 결과를 발표, 상위권에 일본차들이 포진한 가운데 일부 브랜드의 순위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컨슈머 리포트의 이번 평가는 모델 라인업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량 점수,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차량 점수 등을 평가해 브랜드 평균 점수를 매겼다.

먼저 토요타와 렉서스는 100점 만점 중 각각 72점을 받아 전체 브랜드 가운데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일본차 브랜드도 줄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마쯔다는 65점을 획득하며 4위에 올랐고, 혼다(62점)가 5위, 스바루(59점) 7위, 아큐라(57점)가 8위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 BMW가 마쯔다와 같이 전체 평균점수 65점을 받아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우디가 60점으로 6위를 차지했고, 기아와 링컨, 뷰익은 모두 54점을 받아 각각 9, 10,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는 52점으로 12위, 46점을 받은 현대차는 13위, 볼보가 45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미국 브랜드인 닷지 램(42점), 캐딜락(42점), 포드(41점)는 차례대로 16위~18위를 차지했다.

반면, 최하위권으로 가장 신뢰도가 낮은 브랜드로는 테슬라(40점)가 19위, 쉐보레(40점)가 20위, GMC(36점)가 21위에 머물렀다. 아울러 독일 폭스바겐은 31점으로 22위, 지프가 30점으로 23위, 메르세데스-벤츠가 26점으로 24위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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