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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CEO, “전기차 가격 2025년까지 엔진차 수준으로 떨어질 것”

  • 기사입력 2022.11.15 08:1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볼보자동차 짐 로완CEO
볼보자동차 짐 로완CEO

 

[M투데이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 짐 로완(Jim Rowan)CEO가 전기차가 2-3년 내에 연소차량과 동등한 가격대에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볼보자동차 경영을 맡은 로완CEO는 최근 가진 플래그십 7인승 전기 크로스오버인 '2024 EX90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볼보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량의 50%를 완전 전기차로, 2030년까지는 100%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로완 CEO는 "볼보가 내년 초까지 전기차 가격을 빠르게 낮출 예정이며, 더 작은 모델 출시도 목표에 도달하는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볼보는 2025년경에는 배터리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충분한 기술을 갖고 있다”면서 “더 적은 배터리,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넓은 범위를 제공하는 배터리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완CEO는 볼보는 조만간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공개할 계획이며, 이 차량은 “구독할 수 있는 젊은층을 겨냥한 도시형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볼보는 또, 향후 몇 년 동안 전기세단과 두 개의 스포츠 왜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로완CEO는 “우리가 내놓을 소형 SUV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소법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 차종은 엔트리 모델이기 때문에 가계소득이 적은 구매자를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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