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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인디애나 전기차 부품 공장 업그레이드에 6,900억 원 투자

  • 기사입력 2022.11.07 09:12
  • 최종수정 2022.11.07 10:1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부품 생산을 위해 미국 인디애나 공장 업그레이드에 투자한다.

지난 3일(현지시각) The Buzz EVnews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전기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인디애나주 중동부 매리언(Marion)에 위치한 전기차 부품 공장을 업그레이드하는데 4억9,100만 달러(약 6,918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인디애나주 매리언 메탈 센터(Marion Metal Center)는 지난 1956년부터 운영돼 현재 쉐보레, 뷰익, GMC, 캐딜락 등을 위한 여러 GM 조립 공장에 보내는 판금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GM은 향후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스탬프 강철 및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2개의 신규 프레스 라인을 설치하고 프레스 및 다이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한다. 시설도 개조돼 6000평방피트(557㎡·169평)가 새로 추가된다.

제럴드 존슨(Gerald Johnson) GM 글로벌 제조 및 지속 가능성 담당 부사장은 “매리언은 750명 이상의 팀원이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고용 안정과 향후 GM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GM은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고 EV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캐나다 잉거솔(Ingersoll) 공장 업그레이드 및 한국 포스코케미칼과 협업해 퀘벡에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등 다양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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