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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기차 배터리용 특수 분리막 개발... 美 에너지부서 2억 달러 지원

  • 기사입력 2022.11.04 14:5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차 배터리용 특수 분리막 기술을 개발한다.

GM은 전기차의 안전성과 충전 및 배터리 수명의 개선을 목표로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로바스트(Microvast)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분리막이란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존재하는 얇은 투과성 막으로, 전극을 분리해 합선을 방지함과 동시에 리튬 이온만 통과시켜 전류를 발생시키는 중요한 구성 요소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분리막은 이 열에 취약하다. 

하지만, 마이크로바스트는 특허받은 폴리아라미드 분리막을 통해 더 높은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다.

GM은 마이크로바스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새로운 분리막 기술이 전기차 배터리의 열 안전성을 개선하고 거의 모든 유형의 리튬이온배터리 셀과 효과적으로 호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에너지부는 GM의 새로운 분리막 개발을 위해 2억 달러(약 2,84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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