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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16억 달러 펀딩 성공. '폴스타 3 생산 문제 없다.'

  • 기사입력 2022.11.06 18:55
  • 기자명 이정근 기자
2023년 공식 출시예정인 프리미엄 전기 SUV 폴스타 3
2023년 공식 출시예정인 프리미엄 전기 SUV 폴스타 3

[M투데이 이정근기자]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최근 주요 대주주로부터 총 16억 달러의 추가 펀딩을 성사시켰다.

 이번 펀딩은 폴스타 3(Polestar 3)의 생산을 포함해 가까운 미래에 필요한 자금 확보 차원이다.

이번 펀딩은 폴스타 지분 48.3%를  보유하고 있는 볼보자동차가 8억 달러를 지원한다.

나머지 8억 달러는 다른 대주주인 PSD 인베스트먼트가 지원한다. PSD 인베스트먼트는 볼보와 지리자동차(Geely) 회장인 에릭 리(Eric Li)가 공동 지분을 갖고 있다.

 폴스타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CEO는 "이번 펀딩으로 이미 확보한 자금에 더해 2023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2022년 말까지 고객에게 5만대의 폴스타 차량을 인도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2026년까지 3개의 신모델을 출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흔들림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스타는 현재 재정적으로 많은 자금이 필요한 시기다. 폴스타 2(Polestar 2)의 생산이 계속되는 동안 폴스타는 중국과 미국의 두 개의 공장에서 동시에 폴스타 3의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 공개된 프리미엄 SUV 폴스타 3는 2023년 중반부터 중국 청두(Chengdu)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2024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볼보 리지빌(Ridgeville) 공장에서 두 번째 생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폴스타 3는 기본 가격이 8만9,900유로(약 1억 3천만 원)로 현재 판매 중인 폴스타 2보다 가격이 2배 가량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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