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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4·제타 이어 신차 공세” 폭스바겐코리아, 하반기 ‘골프 GTI·투아렉‘ 등 투입

  • 기사입력 2022.10.26 16:2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전기차와 가솔린 모델을 투입해 라인업을 늘리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하반기도 신차공세를 이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8월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순수전기차 ID.4, 신형 아테온R-라인, 제타 페이스리프트 출시에 이어 고성능 골프 GTI, 투아렉 연식변경 모델을 투입한다.

특히, 디젤이 주를 이뤘던 기존 라인업과 달리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와 가솔린 모델을 적극적으로 확대,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보다 다양해질 전망이다.

먼저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해치백의 교과서로 불리는 골프의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골프 GTI'를 출시한다. 1.5 TS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출시 미정이다.

올 1월 8세대 신형 골프 출시 이후 약 10개월 만에 투입하는 골프 GTI는 많은 소비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델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성능 가솔린 엔진, 펀 드리이빙을 위한 다양한 사양들이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2.0 TSI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하며, 7단 DSG 변속기와 맞물린다. 여기에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과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어댑티브 새시 컨트롤(DCC) 등이 적용돼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19인치 알로이 휠과 강렬한 배기시스템, 스포츠 프리미엄 비엔나 레더시트, 운전석 전동시트 및 메모리시트, 1열 통풍 및 열선시트, 2열 열선시트, 파크 어시스트, 보이스 컨트롤 등이 적용된다.

이어 12월에는 연식변경된 ‘2023년형 투아렉‘이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인 투아렉은 V6 3.0L 디젤엔진으로 넘치는 출력과 토크, 에어서스펜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다. 아직 구체적인 옵션사양, 가격 등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많은 사전계약으로 초도 물량이 금방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2018년 출시된 현행 3세대 투아렉은 5년여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포착된 테스트뮬을 보면 완성도 높았던 외장 디자인에서의 변경보다 파워트레인과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등 실내에서 큰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형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이르면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가솔린 준대형 SUV인 ‘아틀라스’도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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